'호텔식 아파트' 한인타운 첫선

코도(KODO) 테넌트모집
레지던스호텔 방식 아파트 등장
단기거주 가능 1년 계약도 가능

LA한인타운에 호텔식 아파트가 첫선을 보였다. 윌셔와 7가사이 선셋플레이스에 최근 완공된 '코도(THE KODO)' 아파트가 테넌트를 모집하고 있다. 코도는 레지던스호텔 방식의 아파트로 가구와 내부 유틸리티가 완비돼있으며 말그대로 '몸만 들어가 살면 되는 아파트'다.

메이저 부동산개발업체인 CGI가 건축한 코도는 한인타운에 처음으로 등장한 호텔식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다운타운에 여러곳의 호텔식 콘도나 아파트가 등장했지만, 한인타운에서는 보기 드물었다.

코도 렌트업무를 전담하는 켈러윌리엄스 라치몬트의 레이 강씨는 "호텔식 아파트는 한인타운에서 첫 시도되는 형태라 아파트 소유주인 CGI와 부동산업계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주재원이나 단기체류자등이 많이 오고가는 LA한인타운의 특성에 맞춰 단기거주가 가능한 코도의 편리성에 주목해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코도 아파트는 총 60개 유닛으로 구성됐다.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등 유닛은 여러 형태로 나뉜다. 모든 유닛의 내부는 호텔식으로 가구와 유틸리티 시설이 완비돼 있다. 아파트 주거시설인만큼 주방시설과 도구가 있으므로 내부에서 취사도 가능하다. 샴푸와 수건등 세면도구, 거주형태에 따라 테넌트가 요청하면 클리닝서비스도 가능하다. 매일 간단한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아파트 렌트비는 유닛형태에 따라 각각 다르다. 550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튜디오는 월 2500달러부터 시작한다. 1베드룸은 월 2850달러부터 렌트한다. 렌트비외에 유틸리티 비용을 내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렌트계약은 2주부터 가능하며 1년 계약도 할 수 있다. 레이 강씨는 "장기거주를 할 경우 렌트비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 예컨대 1년 계약을 하면 1베드룸의 경우 월 2600~2700달러선이 가능하다. 현재 오프닝스페셜로 1년 계약시 1개월 프리렌트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주소: 2867 Sunset Pl, LA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