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건강보험료 또 오른다
워싱턴주 보험위원회 인상 검토 중…19% 인상될 듯
워싱턴주 마이크 크레이들러 보험위원장은 현재 보험사들의 인상 요청에 맞춰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워싱턴주 보험료 인상 검토 과정은 오는 9월 중순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건강 보험 가입 및 갱신이 실시되는 11월 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들러 위원장은 그간 ‘오바마케어’로 명명된 ACA에 대한 주민들의 권환 및 혜택을 없애기 위해 결정된 방안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만약 이처럼 ACA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주민들의 권한이 줄어들면 보험사들은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보험료 인상은 비단 워싱턴주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 아니다. 펜실베이니아는 앞으로 ACA 플랜 보험료를 5% 인상할 계획이라고 이번 주에 밝힌 바 있다.
크레이들러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이 같은 소비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원한다면 건강보험 및 단기 의료 계획에 대한 제안서를 하원의회와 협력해 재검토하고 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해야할 것이며 또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약의 가격에 대한 부담을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주의 건강보험회사 카이저와 같은 경우 상당한 금액을 평균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카이저의 브론즈 플랜 보험료는 월 평균 251달러에 7000달러의 연 공제금액(Deductible)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건강보험료가 오를 경우 기존 오바마케어의 혜택을 받는 주민들에게 매우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