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재정계획] 은퇴계획의 위험신호

투자가 한 곳에 집중돼 있거나
은퇴 후에도 갚을 빚이 있다면

많은 사람이 나름대로 은퇴플랜이나 재정플랜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럼 이쯤에서 나의 은퇴플랜을 한번 점검해보자. 오늘은 은퇴전략에 있어서 8가지 적신호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보자.

첫째 짜여 있는 계획이 아무것도 없다.

만약 그저 산발적으로 저축을 하거나 드문드문 가끔 401(k)에 돈을 넣는 정도를 계획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제부터라도 내가 정확히 얼마가 있는지 계산해볼 필요가 있다. 조금이라도 은퇴준비에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아무 방법도 없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재정상담가나 고용주에게 내게 어떤 옵션이 있는지 대화를 시작해 보자. 어쩌면 매년 401(k)에 더 돈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고 월급에서 매달 일정금액을 개인 은퇴계좌로 저축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둘째 자동화 된 것이 하나도 없다.



매달 먼저 지출을 한 후에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당신의 계획이라면 당신은 은퇴 목표에서 점점 멀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상황을 내게 유리하게 바꾸고 싶다면 월급이나 또는 체킹계좌에서 매달 자동으로 예금되는 저축계좌를 하나 개설하자.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남은 돈으로 한 달을 살아가는 방법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위험신호는 모든 투자가 한 곳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다양성이 은퇴 준비에 있어서 핵심이라는 것을 아직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다양성을 당신의 은퇴전략에 투영시켜야 한다. 투자시장의 불안성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금을 보다 보수적인 방법 그러니까 현금으로 보관하거나 은행에 저축하는 방법으로 유지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그런 방법은 이자율이 물가상승율을 따라잡지 못하므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위험부담률을 계산하여 주식과 본드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한 번도 재정전문가와 상담해 본 적이 없다.

재정전문가와 상의해 처음 계획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시로 만나서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한 번도 수정되지 않은 계획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비해 볼 때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섯째 의료서비스 비용의 증가를 고려한 적이 없다.

이것 또한 적신호이다. 2018년에 은퇴한 부부는 남은 인생 동안 평균 28만 달러가 의료비용으로 든다는 통계가 있다. 실력 있는 재정설계사라면 이런 의료비용의 증가를 자세히 분석해 당신이 보다 나은 은퇴를 준비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여섯째 저축은 하는데 충분하게 하지는 않는다.

매달 수입의 5%를 떼어 저축한다면 나쁜 시작은 아니지만 더욱 안락한 은퇴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비율을 조금씩 늘려보자.

일곱째 자신의 수입으로 다른 가족이나 친척을 부양하고 있다.

다 큰 아이가 다시 집으로 들어와 살고 있다든가 나이든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는 처지라던가 다른 가족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은퇴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런 지출 금액을 최소화 해보자.

여덟째 은퇴 후에도 갚아야할 채무가 남아있다.

현재 크레딧카드 한도가 꽉꽉 차 있다든가 홈 에퀴티론이나 2차 모기지가 있다면 그것을 먼저 갚도록 하자.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이제야 조금 캘리포니아다운 듯하다. 그동안 날씨 때문에 여름장사를 걱정했던 분들은 이제 웅크렸던 것 만큼 더 멀리 뛰어보자. 세상에 살고 있다면 더 나아질수 있는 희망은 항상 있는 것이다.

▶문의:(213)948-6468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