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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 올해도 ‘재산세 인상’ 험로 예고

세율은 작년 10.38밀 수준 유지
주택가격 올라 세부담 커질 듯
주민 반발…이의신청 봇물 우려

올해 풀턴 카운티 주택 소유주들의 재산세가 오를 전망이다.

21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풀턴카운티 행정위원회는 최근 재산세율 산정과 관련한 주민공청회 공고를 게재하고, 일정을 공지했다. 행정위원회에 따르면 재산세율은 지난해와 같은 10.38밀(Mills)을 유지하기로 했다. 밀 비율이란 평가된 부동산 가치 1달러마다 부과되는 세액으로, 1밀은 0.0001센트를 뜻한다.

재산세율은 동일하게 유지하지만 대부분의 주택가치가 상승해 주택소유주들은 지난해보다 높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풀턴 카운티의 자산가치(Property Value)는 평균 13% 올랐다. 올해 풀턴의 평균 주택가치는 귀넷 등 타 카운티와 비교해 19% 높다.

섀론 윗모어 풀턴 CFO에 따르면 풀턴은 올해 4억7800만달러의 세수를 거둘 계획이다. 다만 주택가치 산정과 관련, 얼마나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재산정을 요청할지가 관건이다. 카운티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6800명의 주택 소유주들이 재산정을 신청했다. 재산정 신청 마감일인 7월 6일까지 신청 건수는 약 4만건에 달할 것으로 카운티 측은 추산했다.



윗모어 CFO는 “공지된 10.38밀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주택 가치 산정 결과와 재산정 신청 및 조정 결과에 따라 밀비율은 9.62밀까지 낮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풀턴 카운티의 재산세율은 3번의 공청회와 행정위원회 표결을 거쳐 8월 1일 확정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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