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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수능 5등급 들면 연 900만원으로 미국 명문대 유학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2/04 07:03

텍사스 앤젤로주립대

미국 앤젤로주립대는 한국 학생에게 현지 학생만큼의 학비 및 장학금 혜택을 준다. [사진 앤젤로주립대]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 미국 유학을 고민하는 이가 많다. 잘 알아보면 적은 비용으로 전망 있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외국 대학도 많다. 미국 텍사스주 샌앤젤로시에 있는 앤젤로주립대학교(Angelo State University)가 대표적인 예다. 한국인에게 현지인만큼의 학비 혜택을 주면서 수업·취업 관리를 철저히 하는 알짜 대학이다.

앤젤로주립대가 2019학년도 글로벌 특별 정시 전형의 입학생을 모집한다. 국내 고등학교 3년 치 내신성적 평균이 5등급 이내거나 수능 성적 평균이 5등급 이내면 신입으로 지원할 수 있다. 편입은 국내외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 60학점 이수자 중 성적이 4.0 만점을 기준으로 2.5 이상 되는 지원자가 대상이다. 앤젤로주립대의 정시 전형에서는 대부분의 미국 대학에서 요구하는 iBT 토플(TOEFL)과 미국 대학 입학자격시험(SAT)이 면제된다. 전형 방법은 1단계 서류, 2단계 선발고사, 3단계 합격자 발표 및 등록으로 진행된다.

앤젤로주립대는 2014학년도부터 국내 영어교육기업 YBM에듀와 손잡고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글로벌 특별전형을 운영해 왔다. 지난 5년간 300여 명의 학생이 이 전형을 통해 앤젤로주립대에 진학했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혜택도 다양하게 준다. 글로벌 특별전형으로 선발되면 입학부터 졸업까지 매년 약 8720달러(약 900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한국의 대학 등록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1학년 성적이 4.0 만점에 3.75 이상 받으면 2학년 때부터 연간 2000달러(약 21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학의 브라이언 메이 총장은 “우수한 한국 학생 유치를 위해 텍사스 주민에게만 개방하던 학비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토플·SAT 면제 글로벌 특별 정시 전형
미국의 교육 정보지 프린스턴 리뷰에 따르면 앤젤로주립대는 미국 내 상위 15% 대학이다. 최우수 384개 대학에 10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교수는 학생 19명당 1명꼴이다. 저렴한 학비로 주립대 혜택을 받으면서 소규모 사립대 같은 관리를 받는 셈이다. 학생들은 학교의 커리어센터를 통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을 위한 도움도 받는다.

앤젤로주립대가 있는 텍사스주의 샌앤젤로시는 인구 약 10만 명 정도의 소도시다. 안전한 환경과 학구적인 분위기로 유학생이 영어를 익히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다. 원하는 경우 미국인 학생과 기숙사 방을 함께 쓸 수 있어 더 빠르게 현지 적응을 돕는다.

앤젤로주립대의 글로벌 특별전형 정시 원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 앤젤로주립대 한국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합격한 학생은 입학하기 전 6개월 동안 대학 예비과정인 YBM UAP(University Academic Prep)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 대학 진학 후를 대비해 생활영어와 학교 과제 수행 방법을 미리 알려준다. 특히 토론이나 에세이 쓰기는 미리 준비해 가는 만큼 현지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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