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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교육감 탄생…풀러턴 교육구, 줄리엔 이씨 임명

[LA중앙일보] 발행 2019/08/09 미주판 14면 기사입력 2019/08/08 19:44

피슬러 초등학교장 등 요직 거쳐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부교육감이 배출됐다.

풀러턴 교육구는 줄리엔 이(사진) 피슬러 초등학교 교장을 교육서비스 담당 부교육감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부교육감은 피슬러 초등학교를 떠나 지난달 1일부터 교육서비스 담당 부교육감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풀러턴 교육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합쳐 20개 학교를 관장하며 학생 수가 1만3500명이 넘는 대규모 교육구다. 또, 전체 학생 중 한인 비율이 약 20%에 달한다.

이 부교육감은 15년 전, 풀러턴 교육구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교사, 교감, 교장을 거쳐 부교육감이란 중책을 맡았다. 교육구 측은 이 부교육감에 대해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며 모든 학생을 포용하는, 공평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데 능하다"고 소개했다.

이 부교육감은 풀러턴 교육구에서 '드림 빅', '패스파인더', '협상 팀', '현장 리더십 팀 위원회', '이중언어 몰입교육 태스크 포스' 등 여러 프로그램과 위원회를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풀러턴 교육구로 오기 전엔 롱비치 교육구에서 스패니시·영어 이중언어 몰입교육(Spanish/English dual immersion program) 담당 교사, 프로페셔널 디벨롭먼트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오렌지카운티 전체를 통틀어도 부교육감 이상 고위직에 오른 한인은 한 손에 꼽힐 정도로 드물다. 웨스트민스터 교육구(K~8)에선 지난 2013년, 마리안 김-펠프스 박사가 교육감에 임명됐다. 이후 2017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포웨이통합교육구 교육감으로 옮긴 김-펠프스 교육감 후임으로 신디 백 부교육감이 임명됐지만 4개월 뒤, 교육구를 떠났다. 한편, 교육구는 이 부교육감이 떠난 피슬러 초등학교의 새 교장을 물색 중이다. 약 900명이 재학 중인 이 학교의 한인학생 비율은 약 60%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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