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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대 의대 학비 면제 발표

학자금 지원 자격 갖춘 학생
현 재학생 중 52% 혜택 가능

한인 최명근 학장이 재임 중인 코넬대학교 웨일 코넬의대가 16일 학자금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는 모든 학생들의 학비를 면제해 주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가을학기를 시작으로 학비뿐만 아니라 기숙사·식비·책 등 다양한 교육비용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최 학장은 "오랫동안 학자금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모금을 해왔다"고 밝혔다.

NYT 보도에 따르면 코넬의대 373명 학생 가운데 52%가 자격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의 1년 수업료는 9만 달러가 넘으며 지난 학년도 학생들의 평균 학비 지원금은 3만8000달러에 그쳤다. 올해 코넬의대 졸업생들의 평균 부채는 15만 6851달러였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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