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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시, 오락용 마리화나 공청회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08 15:44

마리화나 판매소 가상도

마리화나 판매소 가상도

▶마리화나 판매소 입지 '어디에'

일리노이 주의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시행을 앞두고 시카고 시가 판매소 입지 관련 시민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어느 곳에 마리화나 판매소를 허용해도 좋을 지 시카고 시민들과 비즈니스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공청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시카고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청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6시부터 말콤X, 케네디-킹, 트루먼 칼리지에서 각각 열린다. 라이트풋 시장은 공청회에서 도시개발국 담당자들과 함께 대마 권역(cannabis zones) 조례안에 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생각을 들을 예정이다.

일리노이주는 J. B. 프리츠커 주지사 취임과 함께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입법을 빠르게 진행했고, 지난 6월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21세 이상 성인의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된다. 이와 관련 시카고 시는 지난달, 시 전역을 7개 대마 권역으로 나누고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소 수를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공개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는 극소수의 판매소 입점만 허용하고, 학교 인근 500피트 이내에는 판매소 설치를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카고 시의회 조닝위원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라이트풋 시장의 대마 권역 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며, 조례안은 위원회 심의 통과시 오는 1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가정집 지붕에 헬리콥터 바퀴 떨어져

날아가던 헬리콥터에서 바퀴가 떨어져 가정집 지붕과 천장을 크게 훼손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다.

시카고 남부 서버브 린우드에 사는 린다 테일러-위트는 "지난 5일(토) 밤 가족 외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엄청난 일이 벌어져 있었다"며 "2층으로 올라간 딸이 천장 위로 하늘이 보이는 장면을 처음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파편 속에서 발견된 바퀴가 대체 무언지 알 수 없었다고 당시의 당황스러움을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원들은 “30~40년 동안 이런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주택은 시카고 남부 랜싱시립공항 인근에 소재한다.

경찰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랜싱공항 내에 있는 '서머스카이즈' 항공학교 측은 사고 원인이 된 헬리콥터의 소유주임을 인정했다. 항공학교 측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옮기던 바퀴가 떨어졌다”며 사고에 따른 배상 등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시카고 디즈니초등학교장, 사퇴청원에 밀려나

시카교 교육청(CPS) 산하 월트 디즈니 마그넷 초등학교 교장이 학부모들의 사퇴 요구에 밀려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시카고 북부 부에나파크의 디즈니 초등학교 교장이던 캐틀린 해그스트롬 박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괴롭힘•차별•비난 등을 일삼는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학부모들은 사퇴 촉구 청원운동을 벌였다. 지난 7일 오후까지 1400여명이 해그스트롬 교장 해임을 요구하는 청원서 서명한 가운데 해그스트롬은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해그스트롬 교장은 사람을 외모에 따라 평가했으며, 특히 유색 인종에 대해 차별적 언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부모는 해그스트롬 전 교장에 대해 "매우 권위적이고 무례한 사람이다. 면담시에 말을 끊기 일쑤였다"며 "디즈니 초등학교 교사들은 대부분 부유층 백인 여성"이라고 말했다.

CPS는 "해그스트롬이 사임 의사를 밝히기 전에 이미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학부모 회의를 소집하겠다"면서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임시 교장이 학교를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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