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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준비하기…기회 잡으려면 에세이·성적표 미리 준비하라

[LA중앙일보] 발행 2019/10/14 미주판 23면 기사입력 2019/10/13 13:01

커뮤니티 장학금 경쟁 적어 유리
수시로 웹사이트 검색하고 지원

킴보장학재단과 중앙일보 해피빌리지가 시행하고 있는 킴보 장학금은  한인 학생 대상으로는 미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미 전역에서 최종 210명이 선발돼 1인당 2000달러씩 총 42만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8월 LA한인타운에서 진행한 LA지역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

킴보장학재단과 중앙일보 해피빌리지가 시행하고 있는 킴보 장학금은 한인 학생 대상으로는 미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미 전역에서 최종 210명이 선발돼 1인당 2000달러씩 총 42만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8월 LA한인타운에서 진행한 LA지역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

대학교 학비가 계속 오르면서 장학금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좋은 장학금은 경쟁이 치열하다. 또 많은 장학 프로그램들은 에세이를 요구한다. 그래서 대입 신청서를 작성하느라 바쁜 12학년생 보다는 10학년과 11학년 때 미리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것이 좋다.



전략 수립하기: 우선 장학금 정보 사이트(scholarship.com)를 통해서 자격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대상자가 특정돼 있는 장학금에 해당하지 않는 지원자가 신청한다면 시간만 낭비하는 셈이다. 둘째, 학교나 프로젝트를 통해서 써놨던 에세이를 모두 준비하게 한다. 그 중 몇 개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셋째,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해 장학금별로 현황판을 만들어라. 예를 들어, '신청예정(Will Apply)', '신청완료(Applied)', '수혜(Awarded)'라고 표시하고 안쪽 한 칼럼에는 마감일(deadline)을 만들어서 관리하자.



장학금 신청 준비: 장학금 신청은 12학년생은 물론 학부나 대학원에 다니면서도 자주 해야 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준비도 철저히 해야한다. 장학금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필요한 기본 서류로 꼽히는 성적표와 에세이는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 에세이는 일반적으로 3가지 주제로 미리 작성해 놓으면 좋다. 또 가능하다면 추천서를 미리 받아 놓는 것도 좋다.

-내가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 이유: 자신의 경제적 여건, 혹은 학비 보조를 위한 이유, 봉사활동을 위해서 필요한 자금 등에 대한 설명을 담는다.

-공부를 마치고 하고 싶은 꿈: 앞으로 미래에 자신이 하고 싶은 꿈에 대해 설명한다.

-사회봉사에 대한 비전: 대학을 졸업하고 커뮤니티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한 다짐 등을 쓴다.



주요 장학금 웹사이트: 장학금을 검색할 때는 가능한 1주일에 한 시간씩 시간을 투자하자. 상당수의 장학재단은 문호를 열고 닫는 때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 때문에 시간이 든다. 두 번째로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기존 수혜자의 프로필을 살펴보자.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디에 초점을 둔 에세이를 써야 눈에 띄는 지원자가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셋째는 대학에 입학한 선배들에게 노하우를 듣는 것이다. 주요 장학금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피터슨즈(petersons.com)=교육정보 전문 사이트인 피터슨의 장학금 메뉴가 인기다. 100억 달러가 넘는 장학금 정보가 있다.

-유니고(unigo.com)=교육정보 사이트 중 하나인 유니고도 스칼라십 디렉토리가 있다.

-패스트웹(fastweb.com)=150만개 이상의 장학금 정보를 갖고 있다. 34억 달러가 넘는다. 장점이자 단점이 프로필을 올리면 알아서 매치해준다.

-케이펙스(cappex.com)=사용자 맞춤형 장학금 정보를 제공한다. 장학기금은 대략 110억 달러 정도.

-체그(chegg.com/scholarships)=원래 중고 텍스트북 거래 사이트인데 지난 2011년 인수하여 장학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칼리지보드(collegeboard.com)=칼리지보드에도 장학금 정보가 있다. 규모는 60억 달러 정도.

-니치(colleges.niche.com/scholarships)=매우 정리가 잘 돼 있는 정보사이트다. 다양한 분류로 찾을 수가 있다.

-스칼라십(scholarship.com)=무려 190억 달러가 넘는 가치의 기회가 숨겨져 있다. 매일 업데이트가 되고 있고 사용자들은 분류별로 다양한 기회를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재정보조 정보가 함께 포함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칼리지넷(collegenet.com)=겉모습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은 장학금 재단의 정보를 갖고 있다. 키워드를 잘 활용해서 찾아볼 만 하다. 개인 리스트를 만들어서 언제라도 활용할 수 있다.

-스칼라십 몽키(scholarshipmonkey.com)=역시 키워드로 검색이 가능하다. 다만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네비게이션이 쉽지 않다. 하지만 굉장히 큰 장학금 정보 제공 사이트다.



커뮤니티 장학금: 한인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장학금이 있다. 전국 규모보다는 경쟁이 적어 유리하다.

-킴보장학재단 장학금: 해피빌리지와 미주중앙일보가 선발하는 킴보 장학금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으로는 미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00달러씩 총 4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종화합을 위해 흑인 커뮤니티와 히스패닉 커뮤니티에서도 각각 5명씩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자격은 저소득층 자녀로 대학에 진학하는 고교 졸업생 또는 대학생이다.

킴보장학재단(www.kimbofoundation.org) 또는 중앙일보 해피빌리지(www.myhappyvillage.org)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대개 7월까지 접수해야 한다. 신청서 외에 에세이, 성적증명서, 부모의 세금보고서, 봉사활동 내역, 수상 경력, 추천서가 필요하다.

-오테페 한인장학금: 오테페(OTEFE)재단이 한인장학생을 선발한다. 미국 거주 한인, 유학생 등 학부 및 대학원생 입학예정자가 대상이다. 장학금은 최소 2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까지 선발인원은 최대 99명이다. 신청기간은 6월까지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otefe.org)에서 알 수 있다. 이전에 신청했던 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문의: info@otefe.org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미국에 와서 힘들게 공부하던 한국 유학생들을 돕고자 워싱턴 일원 몇몇 인사들이 뜻을 모아 1969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한인장학기관으로는 가장 오랜 역사가 있는 곳으로 지금은 지역별로 한인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학 합격통지를 받은 고교 졸업생,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들 중 GPA 3.0 이상의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지원한다. 홈페이지(www.kasf.org)에서 다운받은 지원서와 에세이, 교사추천서를 7월까지 접수해야 한다. 총 50여 명을 선정해 1인당 2000달러씩 지원한다.

▶문의: wrc.scholarship@kasf.org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금: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공계 전공자 40명을 선발해 대학생에게는 1인당 1000달러, 대학원생에게는 1500달러를 지원한다. 매년 1월 초부터 온라인(http://scholarship.ksea.org)으로 접수하며 수상자는 개별 통보한다. 지원서 외에 영어 에세이, 성적 증명서, 추천서 2장을 요구한다.

▶문의: hq@ksea.org

-재미한인장학기금: 주미대사관에서 운영한다.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생뿐만 아니라 유학생과 입양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사관 홈페이지(www.koreaembassy.org)에서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추천서, 입상실적이나 특별활동을 적은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202)939-5600, (213) 385-9300

-한미교육연구원 꿈나무 장학금: 한미교육연구원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신청자격은 성적(GPA) 3.5 이상, 재능이 뛰어나고 봉사 및 선행을 한 11~12학년생으로 약 20명에게 500~1000달러의 장학금을 준다.

▶문의: hanmied@sbcglobal.net

-미주세종장학재단: 1997년 학비보조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립됐다. 한국계 학생은 물론 한인사회가 추천하는 비한국계 학생도 수혜 가능하다. 대학과 대학원생을 수혜 대상 원칙으로 하되, 학업 성적이나 특기로 유망한 고등학생에게도 진학 추천서를 겸한 장학금을 지불하고 있다. 장학금 액수는 1인당 500달러에서 1,000달러. 5~6월 중 장학생을 모집한다. ▶문의: 410-750-2802



한인기업 장학금: 한인 기업중에서 장학금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 장학금: 우리아메리카 은행 장학재단이 미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4년 설립했다. 연간 60명의 동포 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웹사이트: www.wooriamericabank.com,

▶문의: (212)244-3000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리더십이 뛰어난 불우학생들에 1인당 1000달러씩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대학입학 예정자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고교 3년간 평균 GPA가 3.0 이상, SAT I 성적이 최소 1500점 이상이다.

▶웹사이트:www.bankofhope.com

전국 규모의 관공서 장학금: 정부나 전국 규모 비영리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이다.

-내셔널 메릿 장학금(National Merit Scholarship Corporation·NMSC): 매년 PSAT/NMSQT 테스트 결과 상위 1%에 오른 우수 학생들에게 지급한다. 내셔널 메릿 장학금은 고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3종류에 걸쳐 8000여 명에 제공된다. 메릿장학회가 자체 기금으로 2500달러의 장학금을 주는 내셔널 메릿장학금, 기업과 단체들이 스폰서로 참여하는 기업후원 메릿장학금, 각 대학이 지원하는 대학후원 메릿장학금으로 나뉜다.

-풀브라이트 장학금(Fulbright Scholarship): 국무부 산하 국제재단에서 제공한다. 풀브라이트 장학생의 경우 대학, 대학원생,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학점, 연구실적, 리더십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들은 미리 지정한 국가에서 1년간 연구활동을 벌이게 되며 재단 측으로부터 매달 연구비와 생활비, 항공료를 지급받는다.

-대통령 장학금(Presidential Scholars): 시민권자 고교생에게 제공되는 최고 영예의 장학금이다. 12학년 10월 이전에 치른 SAT와 ACT 점수가 탁월한 학생은 자동적으로 장학생 후보에 오른다. 교육부는 시험 성적을 토대로 각 주별로 상위 30명의 남학생과 30명의 여학생을 선발한 후 이 학생들 중 에세이, 학교성적, 리더십, 기타 과외 활동을 바탕으로 각 주별 남녀 1명씩을 뽑는다. 최종 수상자는 해외거주 학생 등을 포함해 총 121명이다.

-ARTS장학금 : 미국 최고의 예술부문 장학금. NFAA(National Foundation for Advancement in the Arts)가 매년 댄스, 영화, 비디오, 재즈, 기악, 사진, 연극, 비주얼아트, 문학 분야에 소질이 뛰어난 17~18세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신청마감일은 매년 10월1일이며 12월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들 가운데 톱 20명은 예술부문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로즈 장학금(Rhodes Scholarship): 다이아몬드 부호인 영국의 세실 로드스의 유언으로 1902년 시작된 장학 제도로 수상자는 2~3년간 옥스퍼드대에서 공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로즈 장학생은 학문 성취도와 성실성, 헌신, 리더십, 건강한 육체,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을 바탕으로 선발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농구 스타 빌 브래들리, 나토 사령관 웨슬리 클라크 장군 등이 이 장학금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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