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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 아시안 비하 파장

브루클린 22학군 위원 아시안을 “황인종” 지칭

뉴욕시 브루클린의 22학군 교육위원회 재키 코디 위원의 아시안 비하 발언에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3일 브루클린 플랫랜즈에서 열린 22학군 교육위원회 미팅에서 50여 명의 아시안 학부모들은 지난 9월 단체 e메일을 통해 아시안을 “황인종(yellow folks, yellow children)”으로 표현하며 비하한 코디 위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분노한 학부모들은 지난달 13일 열린 미팅에서도 단체 시위를 벌이며 코디 위원의 공식적인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현재까지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코디 위원을 해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같은 입장을 내놨지만 지난달 27일 “코디 위원이 엄밀히 법을 어긴 것은 아니고 22학군 교육위가 코디 위원의 위원직을 유지하기 원하기 때문에 해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피터 구(민주·20선거구)·차임 도이치(민주·48선거구)·마가렛 친(민주·1선거구) 등 시의원들은 교육국이 최종 결정을 교육위에 미룬만큼, 22학군 교육위에 “커뮤니티의 분열을 일으키는 인종혐오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코디 위원을 해임하는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문을 발표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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