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로컬 단신 브리핑]쇠고기 대량 리콜-마리화나 처분 박스서 절도 외

[페이스북]

[페이스북]

▶시카고 육가공업체, 쇠고기 대량 리콜

시카고 육가공업체가 2000 파운드 이상의 간 쇠고기(ground beef)를 리콜 조치했다.

시카고에 기반을 둔 '아미티 패킹 컴퍼니'(Amity Packing Company)는 간 쇠고기 제품 속에서 얇고 투명한 플래스틱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2건 연속 받고 리콜 결정을 내렸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 6일 이후 제조된 간 쇠고기로, 제품코드에 '0060'과 '11402'가 포함되어 있고 제품 앞면에 "EST.6916"이라고 쓰여있다.

해당 제품들은 일리노이를 비롯 인디애나•켄터키•미시간•뉴저지•뉴욕•오하이오•펜실베니아•위스콘신 주 등에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문제와 관련, 아직 신고된 환자 발생 사례는 없지만 당국은 리콜 대상 제품을 반납하던지 버리라고 당부했다.

▶노틀데임대학 호수서 여학생 시신 발견

인디애나 주 명문사립 노틀데임대학의 여학생이 실종 신고된 지 사흘 만에 컴퍼스 내 호수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노틀데임대학 북쪽의 세인트메리호수에서 이 대학 4학년생 앤로즈 제리(21)의 시신이 발견돼 인양됐다.

부검 결과 제리의 사체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미네소타 주 출신으로 학교 성가대에서 플루티스트로 활동한 제리는 지난 21일 오전 9시 이후 자취를 감췄으며, 경찰은 주 전역에 실종자 경보를 내린 상태였다.

존 젠킨스 노틀데임 총장은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금주 학교 대성당 (Basilica of the Scared Heart)에서 제리 추모 예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미드웨이공항 마리화나 처분 박스 내용물 도난

시카고 미드웨이국제공항 검색대 인근의 마리화나 처분 박스에서 마리화나를 훔친 무모한 절도 행각이 경찰에 포착됐다.

시카고 경찰은 공항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지난 23일 오후 6시경 한 사람이 박스 안에 손을 넣어 마리화나를 빼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일리노이주가 지난 1일을 기해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후 경찰은 오헤어국제공항과 미드웨이공항에 마리화나 전용 쓰레기 박스를 마련했다.

기호용 마리화나는 연방 차원에서 여전히 불법 마약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마리화나를 들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 이와 관련 경찰은 여행객들이 비행기에 오르기 전, 소지하고 있는 마리화나를 처분할 수 있는 '카나비스 앰네스티 박스'(Cannabis amnesty box)를 검색대 인근에 설치했다.

경찰은 "카나비스 앰네스티 박스는 여행객들이 연방법에 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장치다. 이를 갖고 장난을 치거나 내부 내용물을 빼는 것은 범죄"라면서 "CCTV에 잡힌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의 카나비스 앰네스티 박스는 임시용이며 조만간 영구적인 설비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영구적인 카나비스 앰네스티 박스는 도난 방지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절도•마약 용의자 경찰차에서 탈주

시카고 북서 서버브 레이크 카운티에서 2개 혐의로 체포된 남성이 탈주 중이다.

레이크 카운티 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경 레이크빌라에서 26세 니콜라스 발렌티노를 체포했다.

경찰은 발렌티노의 차량 절도 혐의에 대해 발부된 레이크 카운티 법원의 체포 영장과 불법 마약 소지 혐의에 대한 듀페이지 카운티 법원의 체포 영장을 갖고 있었다.

발렌티노에게 수갑을 채워 경찰차에 태운 경찰들은 추가 증거 수집을 위해 그의 집에 들어갔고, 그 사이 발렌티노는 경찰차를 벗어나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회색 티셔츠와 검은색 스웻팬츠를 입고 있던 발렌티노는 손이 뒤로 묶여 수갑이 채워진 채 도주했다. 경찰은 그를 목격하는 주민들에게 신고를 당부했다.

▶BBB 시카고권 3곳 포함 40개 매장 폐점

미국 최대 종합 생활용품 업체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ed Bath & Beyond•BBB)가 온라인 쇼핑몰 공세에 밀려 휘청인다는 평을 듣는 와중에 전국적으로 40개 매장 문을 닫기로 했다.

이 가운데 3곳은 시카고권에 속해있다.

BBB 측은 폐점 대상 매장들에 대해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을 지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권 폐점 매장의 소재지는 시카고 도심(530 노스 스테이트 스트릿)과 북서 서버브 맥헨리(3340 쇼퍼스 드라이브)•마운트 프로스펙트(1057 노스 엠헐스트 로드) 등이다.

BBB는 폐점 대상 40개 매장이 19개 주에 걸쳐 있으며 이미 문을 닫았거나 6개월 내 폐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BBB 매장들 가운데 인기가 높은 150곳에는 수백만 달러를 투입해 업데이트 했다"면서 전국적으로 아직 9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