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한국어 모의고사 문제집 배포

NAKS, QR Code로 제작
답안지와 전자우편으로 배부

SAT 한국어 모의고사 출제위원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집행부 임원 및 이사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14개 지역협의회 및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소속 학생들을 위해 SAT Subject 테스트 한국어 모의고사 문제집과 답안지를 전자우편으로 배부했다.

협의회측은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SAT 한국어 모의고사는 매년 수천여 명의 학생들이 응시하는데 지난해에는 2976명의 응시자가 몰릴 정도로 한국어 평가 시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종전 같으면 보통 3월 중순 경 모의고사 시험 일정이 잡혀 있었으나 예상치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험 일정이 연기돼 학생들이 자가 테스트 형식으로 모의고사를 볼 수 있도록 문제집과 답안지를 함께 배포했다”고 밝혔다.

오정선미 총회장은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변화에 맞춰, 모의고사를 QR Code로 제작했다”며 “QR Code 앱을 다운받아 전화기나 컴퓨터에서 시험을 본 후에 제출하면 그 즉시 정답을 확인할 수 있어 21세기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시험 유형”이라고 말했다.

한편 SAT Subject 테스트 한국어 모의고사는 매년 대한민국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고 있다. NAKS에서 제작한 SAT Subject 테스트 한국어 문제집은 심수목 부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e-mail].

임은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