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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교 실외수업 추진에 애로

대면수업 공간 부족한 데도
시정부, 도로 활용엔 미온적

뉴욕시가 올 가을학기에 대면 수업과 온라인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수업을 진행할 가운데, 대면 수업 진행시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한 공간이 부족한 학교들이 실외수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지역매체 '더 시티(The City)'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 로어이스트사이드의 학교들은 지난 3일 시 교통국(DOT)으로부터 "오는 10월까지 각 학교 인근 도로를 실외 수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확인해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대면 수업을 진행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실내 공간이 부족한 브루클린 파크슬로프·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전염 위험을 우려해 실외 수업을 확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브래드 랜더(민주·39선거구) 뉴욕시의원은 지역구 학교 중 14곳이 실외수업 공간 활용을 신청했다며 시정부가 옥외수업을 위한 '오픈스트리트: 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 검토 중이다. 도로 등 실외 공간 활용은 분명 가치가 있지만, 날이 추워지거나 악천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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