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교원노조 원격수업 임시합의
18일부터 새 학년 시작
일대일 대면수업 지원
우선 양측의 임시 합의안 효력은 12월 31일까지다. 양측은 새 학년이 시작하는 가을학기 때 대면수업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교직원 전염병 감염방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LAUSD는 18~19일 학생과 학부모 대상 새 학년 원격수업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20일부터 정규수업을 시작한다. 정규수업은 주중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15분까지다.
교사는 정규수업 시간 동안 학교 교실 또는 집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학교 운영을 돕는 직종별 교직원도 근무에 나선다.
특히 일대일 대면수업이 필요한 특수 상황인 학생은 교사와 자원봉사자 도움을 받는다. 일대일 대면수업 때는 6피트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따라야 한다.
한편 LAUSD는 원격수업을 위해 학생 컴퓨터 보급상태 및 인터넷 접속환경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립학교 혁신을 외치는 비영리단체(IPS) 등은 LAUSD의 가을학기 원격수업 방침을 우려했다. 이 단체는 봄학기 원격수업은 컴퓨터 보급 및 인터넷 접속장애 등 교육 불평등과 학업효율성 저하 등 여러 문제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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