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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노스웨스턴, 대학경찰 폐지 요구 시위 6일째 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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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 대학경찰 폐지 요구 시위 6일째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대학경찰 폐지 요구 시위가 6일 연속 이어졌다.

학생 단체 'NU Community Not Cops'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는 시위는 올해 일어난 흑인 상대 경찰 총격 사건들이 계기가 됐다.

시위 참여자들은 반달리즘(vandalism), 방화 등을 통해 학교 기물 파손까지 하는 등 시위 양상이 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시위대의 요구와 달리 모튼 샤피로 노스웨스턴대학 총장은 19일 “노스웨스턴 대학 경찰(NUPD)을 폐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샤피로 총장은 "노스웨스턴은 흑인을 비롯 소수계 커뮤니티들이 마주한 불의 및 부당을 인지하고 있고 현재 미국의 경찰과 사법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동의한다"면서도 "NUPD를 개선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폐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듀페이지 카운티 학군 일부 온라인 수업 복귀

시카고를 비롯 일리노이 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서부 서버브 듀페이지 카운티 학군 일부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듀페이지 카운티는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279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했다. 9월 초보다 약 2배 증가한 이 수치는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될 당시보다 더 많은 기록이다.

듀페이지 카운티 보건당국은 "최근 수십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코로나19 확진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급증하는 확진자로 인해 각 학교들이 전면 온라인 수업 체제로 복귀하는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국의 이 같은 설명과 달리 카운티 내 학교에서 실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면 온라인 수업을 선택한 엠허스트 205학군의 한 학부모는 "일하는 부모로서 아이의 온라인 수업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렵다"며 "솔직히 온라인 수업의 교육 수준은 신뢰하지 못 하겠다"고 말했다.

▶시카고에 첫 일본식 '헤리티지 농장'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 소재 히나타 농장(Hinata Farms)이 시카고의 첫 일본식 '헤리티지 농장'(Heritage Farms)이 됐다.

헤리티지 농장이란 한 가족이 150년 이상 운영한 농장으로 100년 이상 같은 가족이 운영하면 '센츄리 농장'(Century Farms)이라고 한다.

시카고 커뮤니티에 아시아 원산 야채를 공급하는 히나타 농장은 시카고 보태닉 가든이 운영하는 '윈디 시티 하베스트 프로그램'(Windy City Harvest Program)의 6개 인큐베이터 농장 중 하나다.

농장 대표 레이첼 키무라는 "최대한 자연 친화적인 농사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며 "자연은 그 자체로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남서부 맥킨리 파크서 칼부림 사건

시카고 남서부 맥킨리 파크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중상 2명 포함 모두 3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7시경 3300 사우스 클래어몬트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22세 남성이 거리를 걸어가던 일행 3명에게 다가간 뒤 갑자기 칼로 공격했다.

피해자 가운데 59세 남성과 49세 여성은 각각 수 차례 칼에 찔려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20세 남성 피해자는 머리 부위를 다쳤지만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 및 정확한 사건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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