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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로욜라대 농구팀 29세 감독 ‘파격’ 선임

드폴대도 새 사령탑 영입

시카고 로욜라 대학이 20대 코치를 농구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최근 4년 간 팀을 대학 농구 최대 이벤트인 '마치 매드니스'(March Madness•3월의 광란)에서 4강 '파이널 포'(Final Four)와 16강 '스윗 식스틴'(Sweet Sixteen)에 한 차례씩 진출시킨 포터 모저 감독이 오클라호마 대학으로 옮긴 후 로욜라 대학은 공석인 감독직에 드류 발렌타인(29) 코치를 임명했다.

모저 감독 시절 수비 코디네이터를 지낸 발렌타인 신임 감독은 "최고의 멘토이자 롤모델인 모저 감독이 남긴 문화를 이어가며 로욜라 대학 농구팀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욜라 대학을 졸업한 발렌타인은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가드인 덴젤 발렌타인의 형이다.



한편 한때 농구 강호였던 시카고 드폴대학이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고 과거의 영광 되찾기에 나선다.

드폴대는 '마치 매드니스'에 학교 역사상 총 22번 진출했지만 2004년 이후 단 한번도 나서지 못 했다. 지난 2020-2021시즌 5승14패로 '빅 이스트'(Big East) 컨퍼런스 최하위에 그친 드폴대는 지난 6일 토니 스터블필드(51)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지난 11년간 오레곤 대학 코치를 지낸 스터블필드는 감독 데이나 앨트맨과 함께 7번의 마치 매드니스 진출과 2017년 '파이널 포'(Final Four) 진출을 일궈냈다.

스터블필드 신임 감독은 "드폴대의 옛 영광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드폴대 농구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터블필드 감독은 1992년 네브라스카대학에서 시작해 오레곤 대학에 합류하기까지 샌안토니오-텍사스대학, 알링턴-텍사스대학, 뉴멕시코 스테이트대학, 신시내티 대학 등을 거쳤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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