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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지식을 온라인으로 배운다

4대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교

유튜브가 온라인 교육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가 무료로 운영되다보니 품질에 불만이 있을 수 있다.그래서 유료로 운영되며 보다 더 전문적인 코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4곳의 사이트를 소개한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덕분에 학교 교실은 더 이상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니다. 이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이렇게 온라인이 촉발시킨 교육의 민주화는 높은 학비와 지리적 위치 같은 전통적인 장벽을 무너뜨려 보다 훌륭한 기회와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종류의 수업과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 눈에 띈다.

서로 다른 모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대표적인 4곳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유데미, 린다, 코세라, 스킬셰어를 비교했다. 가격 책정, 제공되는 과목의 유형, 각 과목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 지 등을 알아본다.



▶유데미(Udemy)

유어아카데미의 줄임말인 유데미(udemy.com)는 광범위한 분야의 5만5000개 이상의 코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을 위한 세계 최대의 마켓 플레이스다.

코스 분야는 -개발, IT 및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사무 생산성 -디자인, 마케팅, 사진, 음악 -생활 양식, 개인 개발, 건강 및 피트니스 -교사 연수, 학업, 언어, 시험 준비다. 학비는 코스별로 지불해야 한다. 로열티나 구독같은 할인 프로그램은 없다. 코스당 10~200달러까지 다양하다. 사용자는 코스마다 일대일로 접근할 수 있다. 학습도구가 비디오, 텍스트,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오디오, 과제물, 온라인 토론 게시판이 있다. 또한 코스에 따라 수료증을 준다. 강사는 대개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져 있고 그들이 코스를 만들고 관리한다. 이들은 사용자이면서 강사다.

또한 웹사이트는 비영어권 사용자가 영어와 모국어로 제공되는 코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3개 언어로 현지화돼 있다. 한국어 사이트도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는 -Web Developer Bootcamp: 15만8891명 수강 -Machine Learning A-Z: Hands-On Python & R in Data Science: 12만0632명 수강 -JavaScript: Understanding the Weird Parts: 8만7161명 -Angular 4-The Complete Guide : 9만7430명 -Learn and Understand AngularJS: 6만2778명이다.

유데미의 특징은 모든 주제에 대해 다양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학생이 아닌 강사로 전문 분야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린다(Lynda)

린다(Lyndacom)는 주로 사진, 개발, 비즈니스, 웹 디자인 및 비디오 분야에서 거의 6000개의 강의를 제공하는 링크드인(LinkedIn)소유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코스 분야는 - 개발, IT, 비즈니스, 웹 -3D 및 애니메이션, CAD -디자인, 마케팅, 사진, 음악, 비디오 -교육 및 학습이다.

학비는 첫 30일간 무료이고 매월 19.99달러(기본), 29.99달러(프레미엄)를 내면 된다. 회원이 되면 전체 과정의 라이브러리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학습도구로는 비디오, 재생목록, 메모 및 평가다. 프레미엄 사용자는 오프라인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강사는 유데미와 마찬가지로 그 분야 전문가들이다.

이곳 코스는 비디오2브레인(video2brain)을 통해 별도 구독을 통해 프랑스어, 독일어 및 스패니시로 제공된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는 -Photoshop CC 2015 Essential Training: 380만 조회 -Online Marketing Foundations: 370만 조회-Photoshop CC 2015 One-on-One Fundamentals: 290만 조회 -Management Tips Weekly: 240만 조회 -The Practicing Photographer: 230만 조회다.

린다의 특징은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을 보다 전문화하고 또는 교육적 경험을 보완하고 싶을 때 좋다. 또한 전문가로 돈을 벌 수도 있다.

▶코세라(Coursera)

코세라(Coursera.com)는 명문 대학과 협력하여 온라인 학습 플랫폼에서 2000개 이상의 학습 과정을 제공한다. 코스 외에도 전문화된 온라인 학위를 제공한다.

코스분야는 -예술 및 인문학, 사회 과학 -비즈니스, 컴퓨터 과학, 데이터 과학, 수학 및 논리 -생명 과학, 물리 및 공학 -언어 학습이다.

학비는 다양한 경로로 무료나 유료로 수강이 가능하면 재정보조 신청도 가능하다. 코스당 29~99달러이고 혹은 매월 39~79달러를 내는 프로그램도 있다. 또한 석사학위를 받으려면 총 1만5000달러~2만5000달러를 내야 한다.

또한 무료 사용자는 동영상과 같은 수업 자료에 액세스 할 수 있으며 유료 사용자는 과제물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최종 성적을 받게 된다. 물론 학위도 받을 수 있다.

강사는 대부분 학위가 있는 전문가들로 대학이나 교육기관 소속이다. 수업도구는 총 30개가 넘는 나라의 자막이 있는 비디오물을 통해서 이뤄진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 Learning How to Learn: Powerful mental tools to help you master tough subjects / UC San Diego -Machine Learning / Stanford University-Programming for Everyone (Getting Started with Python) / University of Michigan -R Programming / Johns Hopkins University -Grammar and Punctuation / UC Irvine이다.

코세라의 특징은 고액의 수업료를 내지 않고 명문대학의 수업을 듣고 싶은 사람에게 좋다. 수업 진척은 동기 유지를 위해서 자유롭지 않고 타임라인에 의해서 일정이 잡혀 있다. 온라인 석사학위를 받고 싶은 사람에게도 매우 좋다.

▶스킬셰어(Skillshare)

스킬셰어(Skillshare)는 1만7000개 이상의 수업, 프로젝트 및 워크숍을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코스 분야는 -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과학 기술 -라이프 스타일이다. 첫 30일은 무료이고 월 15달러를 내면 된다. 또한 연회비로 내면 월8달러25센트꼴이다. 재정보조 가능하고 중소기업이나 장학생도 있다.

사용자가 되면 전체 클래스 라이브러리에 무제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수업들에 대한 오프라인 접근도 가능하다. 수업도구로는 비디오와 프로젝트다. 또한 사진 관련 사이트인 셔터스톡(Shutterstock), 애도비 프레미어, 스퀘어스페이스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데 할인 혜택이 있다.

강사들은 일반 전문가들이다. 언어는 영어뿐이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Typography That Works: Typographic Composition and Fonts : 4만7116명 -Hand Lettering Essentials for Beginners : 4만7091명- Logo Design with Draplin: Secrets of Shape, Type and Color: 3만6286명 -Getting Started with Email Marketing : 3만80명 -The Modern Marketing Workshop : 2만8026명이다.

스킬셰어의 특징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현재의 기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창조적인 사람들에게 알맞다. 또한 배운 것을 바로 실습프로젝트로 적용하는 것을 좋아하면 맞다. 역시 전문가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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