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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구치소에서 불체자 사라진다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05 16:02

‘불체자 보호도시’ 선언 이후
수감자 석 달 새 205명→5명

ICE 애틀랜타 구치소 전경. 보톰스 시장은 불체자 수감과 관련, ICE와의 협력 거부 여부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ICE 애틀랜타 구치소 전경. 보톰스 시장은 불체자 수감과 관련, ICE와의 협력 거부 여부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키이샤 랜스 보톰스(사진) 애틀랜타 시장이 ‘불체자 보호도시’를 선언하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협조 요청을 거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 이후, 애틀랜타 구치소에 수감된 불법체류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추방 재판을 받는 동안 애틀랜타의 구치소에 수감된 불체 미결수의 수가 석 달 전 205명에서 5명으로 급감했다.

보톰스 시장은 지난 6월 애틀랜타시는 ICE의 부모와 자녀를 분리 수용하려는 무관용 정책을 거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연방 이민 당국의 요청에 협조하지 말라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DACA(불법 체류 청년추방유예) 수혜자를 보호할 뜻을 밝히면서 애틀랜타시를 ‘불체자 보호 도시’로 선언했었다.

애틀랜타 시는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정책을 지켜보면서 가족을 분리하는 것보다는 (ICE 요청을 거부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며 “그들도 인간이고 가족이기 때문”이라는 시장의 발표 이후 만 24시간 동안 ICE가 수감을 요청한 9명을 돌려보낸 바 있다.

신문은 키이샤 보톰스 시장이 이르면 6일 오전 중으로 ICE와의 계약 파기 여부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보톰스 시장은 “애틀랜타시가 ICE의 수감자를 더는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ICE와 계약을 파기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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