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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보호는 당연히 감당해야 할 사명"

NJ 이민자보호교회 TF 새 위원장에 윤명호 목사
"DACA 청년·서류미비 이민자 적극 도울 터"

뉴저지 동산교회 윤명호(사진) 목사가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이하 이보교) 대책위원회(TF 위원회) 새 위원장에 임명됐다.

윤 목사는 지난해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장으로 있으면서 교협차원에서 이보교 뉴저지 설명회를 주관하는 등 이보교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윤 목사는 "예수님께서 '나그네를 영접하는 것이 곧 자신을 영접한 것이라'고 (마 25:44-45절) 말씀하셨듯이 이민자들을 돌보는 일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당연히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 청년들, 이민자들을 위한 복지교회, 추방위기에 빠진 서류미비 신분의 이민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18년 가을에 발족한 뉴저지 이보교 TF 위원회는 뉴욕 이보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며 "뉴욕에서 시작한 이보교의 창립 비전을 따라 모든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뉴욕과 다른 뉴저지 환경을 고려해, TF 팀원들과 상의해 뉴저지 이민사회의 필요를 채워갈 계획이다.



"뉴저지 TF 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아직 첫 모임도 갖지 않은 상태라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는 시기상조"라는 윤 목사는 "앞으로 정기 모임을 통해, 올해 주요 사업들을 결정하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뉴욕 이보교에서 시작한 이보교 가입 교회 방문 및 목사 소그룹 설명회를 뉴저지 일대 교회에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새해를 맞아 뉴욕과 뉴저지 이보교는 DACA 수혜 드리머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보교 드리머 TF팀은 이달 31일까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코리안 아메리칸 드림 글짓기&예술 대회(The Korean-American Writing& Art Competition)'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코리안아메리칸의 꿈'이라는 주제로 ▶시 ▶글짓기(2000자 내외) ▶그리기·페인팅 ▶사진 ▶영화(10분 이하) 종목의 예술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 당선자 발표는 오는 2월 8일, 시상식 및 전시는 오는 2월 16일에 진행된다. 대상(1명)에게는 2000달러, 2등(1명) 1000달러, 스페셜상(5명) 500달러, 영광상(10명) 100달러가 지급된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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