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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이민자 중 한인은 9% 차지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5/25 미주판 5면 기사입력 2019/05/24 18:26

출신국가 비율에서 4번째
교육수준·영어실력 높아
가구 중간 연소득 7만3000불

미국 내 아시안 이민자 중 한인이 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22일 발표한 '아시안아메리칸 주요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미국 내 약 2000만 명의 아시안 이민자 중 85%가 19개 국가 출신자며, 그 중 한인이 9%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6개 국가의 점유율을 보면 중국(대만 포함) 23%, 인도 19%, 필리핀 18%, 베트남 9%, 한국 9%, 일본 7% 등이며, 파키스탄·캄보디아·태국·라오스·방글라데시 등을 포함한 기타 국가가 15%를 기록했다.

또, 아시안 이민자들은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했다. 2015년 기준으로 25세 이상 아시안 이민자의 절반 이상(51%)이 학사학위를 소지했고, 인도(72%), 말레이시아(60%), 몽골(59%) 등의 아시안 이민자들이 평균보다 높은 고학력 비율을 보였다.

퓨리서치센터의 한 자료에 따르면, 한인 이민자의 경우 지난 1980년 학사학위 소지자가 34%였지만, 2016년에는 54%까지 증가했다.

또 아시안 이민자들의 영어실력도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기준으로 5세 이상 아시안 이민자 전체의 70%가 능숙한 영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일본(84%)과 필리핀(82%), 인도(80%) 출신자가 영어 실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안 이민자들의 가구 중간 연소득은 7만3000달러로 확인됐다. 인도 출신 이민자 가구가 중간 연소득 10만 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필리핀(8만 달러), 일본·스리랑카(7만4000달러), 중국(7만 달러)과 한국·베트남(6만 달러), 네팔(4만4000달러) 순이었다.

아시안 이민자 중 외국 출생자는 전체의 절반 이상(59%)을 차지해 상당히 높은 비율을 보였다. 부탄이 외국 출생 비율 92%로 가장 높았고, 네팔(88%), 미얀마(85%), 말레이시아(85%), 스리랑카(78%), 몽골(76%) 등도 높은 외국 출생 비율을 보였다. 한인의 경우에도 한국 출생이 전체의 62%를 차지해 미국 출생보다 많았다. 반면, 일본인은 일본 출생 비율이 27%로 아시안 이민자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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