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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불체자 체포 규모 2000명"…트럼프 "수백만 명"과 달라

박다윤 기자
박다윤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6/2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06/20 23:14

세출위 46억불 국경예산 승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규모 불체자 추방 계획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추방계획에 돌입한다고 밝혔지만, 체포 규모는 약 2000명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ICE 마크 모건 국장 대행은 "추방명령이 내려진 가족 이민자 '2000명 이상'을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수백만 명' 보다 현저히 적은 수로 평가된다.

최근 모건 국장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ICE가 다음 주 내로 불체자 수백만 명을 체포, 추방할 계획"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 "수백만 명을 한 번에 체포할 수는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다만, 당시 정확한 대상과 단속 시작일을 밝히진 않았다.

ICE는 주로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국가 출신의 추방명령을 받은 불법이민자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단속은 다음 주 중으로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ICE는 이미 대규모 작전 실행을 위해 인신매매와 마약밀매 단속을 담당하는 국토안보조사팀(HSI)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부국경 보안 강화를 위해 46억 달러 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법안이 19일 연방상원 세출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은 찬성 30표, 반대 1표를 받았다.

법안에 따르면, 예산 중 29억 달러는 '나홀로 밀입국' 아동을 돌보기 위한 보건복지부(HHS)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되며 7억9300만 달러는 국경세관보호국(CBP)의 처리센터 등의 시설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현재 미국에 있는 불체자 수는 1200만 명으로 추정되며 한인은 15만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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