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 취업이민 급감세…노동승인 전년 대비 35% 감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 국적자의 취업이민이 급감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부 산하 외국인노동국(OFLC)이 최근 발표한 '분기별 노동승인(PERM) 현황'에 따르면, 2018~2019회계연도에 노동승인을 받은 한국 국적자는 3114명으로 직전 회계연도 4796명 대비 무려 35%나 감소했다.

노동승인은 취업이민의 첫 단계이기 때문에 노동승인 신청과 취득자 감소는 취업을 통한 한인 이민의 직접적인 감소를 의미한다.

직전 회계연도까지는 한국 출신이 인도와 중국 다음으로 전세계 3번째를 차지했었지만, 2018~2019회계연도에는 인도 4만9895명(53.2%), 중국 1만506명(11.2%), 멕시코 3217명(3.4%), 캐나다 3202명(3.4%) 다음인 전세계 5번째로 순위도 떨어졌다.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의 마지막 회계연도인 2015~2016회계연도에는 8349명(전체의 7.2%)의 한인이 노동승인을 받아 현재의 3배에 가깝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2만2838건(24.3%) 승인으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주 1만2227건(13%), 뉴욕주 8366건(8.9%), 워싱턴주 5952건(6.3%), 뉴저지주 5811건(6.2%) 순이었다.


박다윤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