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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사람들] 시카고 포럼 상임이사 이수재 변호사

James Lee
James Lee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2/04 18:25

“1.5세로 한인 권익보호 앞장”

버팔로 그로브에 5년째 살고 있는 이수재(사진•51) 변호사는 1980년 11살의 나이로 이민을 왔다. 초•중•고교를 거쳐 일리노이대학 어바나 샴페인에서 회계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미네소타주 General Mills사에 취직,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미 회계사(CPA) 자격을 갖고 있던 그는 재직 중 미네소타대학 경영학석사(MBA) 과정도 밟았다. 그는 “미네소타에서 회사를 다닐 당시 그 곳에 사는 한인 인구가 한인 입양아 숫자보다도 적었다. 스웨디쉬 이민자 등이 많은 그곳에 입양아가 특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1998년 시카고로 돌아와 경영 컨설팅 관련 직장 생활을 하면서 2002년 켄트 법대에 입학, 2006년 변호사 시험을 통과했다.

이후 한인사회에 진출해 부동산 등 비즈니스 계약, 분쟁 그리고 유언장 작성 등과 관련한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중언어가 가능해 한인들이 큰 불편 없이 도움을 받고 있다.

이 변호사는 “유동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어 비즈니스가 쉽지는 않지만 한인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인 1.5세로 한인사회 권익보호를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선다는 각오다.

3남 1녀의 둘째 아들인 그는 교회에서 만난 김수연씨와 결혼, 2녀 1남(13세, 10세, 4세)을 뒀다. 노스브룩 레익뷰 언약 교회에 출석 중이다. 부모님과 남동생은시카고에, 형은 샌디에이고, 누님은 한국에서 살고 있다.

이 변호사는 여름철 전주이씨 종친회 모임이 있으면 항상 자녀들을 데리고 간다. 자연스레 뿌리 교육을 시키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올 여름 아이들 셋과 2주간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딸들은 BTS 등 K-Pop에 푹 빠져서 즐거운 여행을 했죠. 관광도 하면서 한국 음식 등을 맛보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게 돼 좋았습니다.”

2011년 제30대 시카고 한인회(김종갑 회장) 시절, 부회장을 지낸 그는 독도, 동해병기 운동 창립 멤버인 동시에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 ‘시카고 포럼’ 상임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해 일리노이 제30지구 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그는 올해 버팔로 그로브 시의원 선거에 나서 2표 차로 뒤졌는데 현재 재검표를 위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1년 내 전수 검표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기 운동을 즐기는 그는 시간이 나면 골프를 친다. 야구도 좋아하지만 실제 경기를 해본 지는 오래 전이다.

이 변호사는 “한동안 살았던 미네소타는 겨울이 시카고보다 더 추웠다”며 “시카고는 이젠 뿌리를 내리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다 정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인 1.5세의 표본으로 한인사회에 재능 기부라는 면에서 모멘텀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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