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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이민성, 부모-조부모 초청 접수 연기

시스템 개선 작업중

연방이민성은 ‘ 2020년도 부모- 조부모 초청프로그램(PGP)’에 따른 신청 접수 일정을 연기했다. 이민성은 “2020년 1월1일부터 예정됐던 신청접수를 늦출 것”이라며 “이는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접수 개재 등 관련 내용을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마루리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성의 매티유 젠네스트 대변인은 “정부는 이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으며 모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주권자, 시민권자에 대해 모국의 부모 또는 조부모를 이민 초청으로 불러들이는 제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신청접수과정에서 정원보다 수만여명이 많이 몰려들며 혼란이 빚어졌다. 이에 접수에 실패한 초청 희망자들은 소송을 제기한바 있다.

이와관련, 연방정부는 소송을 낸 신청 희망자들 70명에게 추가 자격을 부여해 논란을 불러왔었다. 제미 리우 이민전문 변호사는 “이번 이민성의 연기 결정으로 신청 희망자들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지난해 실패했던 당사자들에게 특히 실망스러운 뉴스”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월 28일 당시 이민성은 모두 2만7천명의 초청 희망자들을 받았으며 이때 10만여명이 이민성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접수 개시 9분만에 마감됐다. 연방보수당의 피터 켄트 의원은 “자유당정부의 무능력 탓에 부모 또는 조부모와 결합을 원하는 많은 이민자들이 좌절하고 있다”며 “불공평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질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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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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