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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빨리 하게 해달라” 시민권 신청자 집단 소송

코로나19로 미국 시민권 선서식이 연기되자 신청자들이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전국이민자소송연합에 따르면 최근 필라델피아 지역 시민권 신청자 2명이 국토안보부, 이민서비스국(USCIS)을 상대로 시민권 귀화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달라는 내용의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올해 11월에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기 원하지만 귀화 절차가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미 필라델피아 지역 이민국으로부터 신청서 승인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선서식이 연기되면서 시민권이 부여하는 투표의 권리를 제한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USCIS와 국토안보부 등은 이번 소송과 관련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일단 USCIS는 지난 4일부터 시민권 선서식, 영주권 인터뷰 등 일부 대면 업무를 재개하고 있다. 하지만, 선서식의 경우 가능한 적은 수만 참석하게 하고, 신청자에게 새 일정을 통보하면서 언제 선서까지 완료하게 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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