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A 신청서 무료 작성…부에나파크 코리안복지센터

20명 대상…비용 495불 지원

코리안복지센터가 DACA 신청 서류 작성을 무료로 돕고 있다. 왼쪽부터 이선민, 이수진 봉사자, 김광호 관장, 최요셉 이민 코디네이터. [코리안복지센터 제공]

부에나파크의 코리안복지센터(관장 김광호)가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 유예(DACA) 대상자의 신규 및 연장 서류를 무료로 작성해 준다.

김광호 관장은 “현재 이민 당국은 DACA 신규 및 연장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일대일로 신청 서류를 무료로 작성해 주며, 서비스는 20명에 한해 제공된다”고 밝혔다.

DACA 신규 신청 자격은 ▶2012년 6월 15일 기준 31세 미만 ▶16세 생일 전 미국 입국 ▶2007년 6월 15일 이후 현재까지 미국에 계속 체류 ▶2012년 6월 15일에 미국 체류 중이며 이민국에 DACA를 신청하는 시점에도 미국 내 체류 중 ▶2012년 6월 15일 기준으로 합법 신분이 종료된 경우(입국 심사 없이 들어온 경우 포함)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고등학교 졸업, 또는 GED 자격증 소지 ▶중범죄나 심각한 경범죄, 3개 이상의 경범죄를 범하지 않았으며, 국가 안보및 공공 안전에 위협을 가하지 않은 자 등이다.

신청서 작성을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는 ▶신청자 신분, 나이 증명 자료인 출생증명서 또는 여권, 출생일이 기재된 학생증 ▶미 입국 당시 16세 미만 증명 자료(입국 날짜가 표기된 여권, I-94) 또는 성적 증명서, 졸업장 ▶2012년 6월 15일 기준 미국 거주 및 그 이전 미국에 5년 연속 계속 거주 증명 자료(재정 서류, 학교 기록 또는 의사 진찰 기록 카드) ▶학교 재학 증명 서류 또는 고교 졸업장, GED 증서, 군 복무 기록 등이다.

코리안복지센터는 신청 수수료 495달러도 지원해준다. 신청자의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방문해야 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문의 및 예약은 코리안복지센터(714-449-1125)에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