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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8강 안착 … 아자렌카는 16강 탈락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가 안드레아스 세피(세계랭킹 22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3위)도 데이비드 고핀(세계랭킹 109)를 상대로 고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3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2012 롤랑가로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피를 3-2(4-6 6〈5>-7 6-3 7-5 6-3)로 제압했다. 이 경기 전까지 조코비치는 세피를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12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3세트부터 집중력이 살아났다. 자신의 장기인 포핸드와 슬라이스 백핸드를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도 접전 끝에 7-5로 승리한 조코비치는 마지막 5세트를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무려 4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세피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프랑스오픈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세계랭킹 21위)를 3-2(6-4 7-6〈6> 3-6 3-6 4-2)로 꺾은 조 윌프레드 송가(세계랭킹 5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올 시즌 4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페더러도 고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페더러는 고핀을 3-1(5-7 7-5 6-2 6-4)로 꺾었다.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페더러는 남은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8강에 안착했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빅토리아 아자렌카(세계랭킹 1위)가 16강에서 떨어지는 이변이 일어났다. 아자렌카는 16강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세계랭킹 16위)에 0-2(2-6 6〈4>-7)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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