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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손 the guest' 역대급..신기 있는 김동욱, 살인사건 추적[종합]

[OSEN] 기사입력 2018/09/12 08:13

[OSEN=박소영 기자] OCN '손 the guest'가 한국형 엑소시즘 드라마의 진수를 뽐내며 역대급 1회를 완성했다.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OCN 수목 드라마 '손 the guest'1회에서 어린 화평은 귀신을 보게 됐다. 아빠(유승목 분)는 찝찝해했지만 엄마는 "그래도 앞으로 뭐가 보이면 못 본 척해. 엄마한테만 얘기하고"라며 아들을 다독거렸다. 

마을 사람들은 별신굿을 벌였다. 무당이 제사하는 마을의 큰 굿으로 마을의 풍요와 만선을 위해서였다. 그런데 화평의 삼촌이 귀신에 씌이고 말았다. 삼촌은 화평의 할아버지를 칼로 찔렀고 자신의 눈도 찔렀다. 

이 사건으로 화평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오른쪽 눈도 잘 안 보이게 됐다. 정신을 차린 화평은 엄마와 할머니에게 "말하면 안 된대. 안 그러면 다 죽인대"라며 귀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늦은 밤 화평은 귀신에 씌여 바다로 나갔다. 그를 구하려다가 엄마와 할머니 역시 목숨을 잃었다. 남은 가족들은 화평을 구하기 위해 또다시 굿판을 벌였고 영매(이용녀 분)는 돼지의 살과 피를 뜯으며 주술을 외웠다. 

하지만 귀신 들린 화평은 강했다. 영매는  피를 토했고 화평을 보며 "저 놈을 죽여야해. 저 놈이 큰 귀신이다. 작은 귀신들을 부려서 나약한 사람들에게 귀신을 씌우게 해. 큰 귀신이 씐 저 놈을 죽여야 해"라고 소리쳤다.

쓰러진 화평을 위해 구마사제(안내상 분)가 왔다. 그는 "빙의가 아니다. 성경과 십자가에도 반응이 없다"고 돌아섰다. 그런데 화평을 만난 부제 역시 귀신이 들렸다. 그는 집에 가서 자신이 원망했던 아빠와 엄마를 때려죽였다. 

화평은 원흉이라며 자신의 목을 조르는 아빠를 피해 도망쳤다. 길로 뛰쳐나간 그는 멍하니 서서 어딘가를 응시했다. 그곳이 바로 부제의 집. 지나가던 형사(박효주 분)는 화평이 가리키는 곳으로 들어갔다. 

부제는 어린 동생이 침대 밑에 숨어 있자 엄마 아빠처럼 죽이려고 들었다. 형사는 촉을 발동해 부제의 집을 뒤쳤고 숨어 있던 아이를 도망치게 했다. 그러나 이 일로 부제는 형사까지 죽이고 말았다. 

시간이 흘러 2018년이 됐다. 화평은 택시운전사가 됐고 죽은 엄마를 그리워했다. 제사상을 차려놓은 그는 "그 때처럼 죽은 사람 보게 됐으면 좋겠다. 엄마 한 번 보게"라며 씁쓸해했다. 

화평은 낙막저수지 살인사건 현장에서 시체를 목격했다. 형사가 된 길영(정은채 분)은 화평을 조사했다. 화평은 "제가 이상한 응력이 있다. 갑자기 뭐가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새벽에 자는데 범인이 배수로에 시체를 버리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칼에 찔려 사망한 시체에는 바닷물이 나왔다. 유력한 용의자는 뇌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회사 동료. 앞서 그를 찾아갔던 화평은 아내에게 남편이 이상해지면 연락해 달라고 부탁한 바. 

남자 역시 귀신이 들린 이유에서다. 그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온몸을 꺾더니 아내에게 "다 죽자. 왜 그놈한테 연락하려고?"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를 미리 감지한 화평은 남자의 집으로 달려갔다. 

길영도 사건조사 차 먼저 와 있었고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집으로 들어섰다. 집안은 피투성이였고 남자의 아내는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귀신 들린 남자는 집 밖에서 화평과 길영을 보며 또다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손 the guest'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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