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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복구완료”..구하라vs전남친, 조사로 밝혀질 진실3(종합)[Oh!쎈 이슈]

[OSEN] 기사입력 2018/10/12 06:31

[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최종범이 폭행으로 조사를 받고 동영상 유포협박과 관련해 구하라가 최종범을 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최종범에게 압수한 전자장비 복구작업을 끝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강남경찰서가 의뢰한 최종범의 휴대전화와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복구를 완료해 결과를 회신했다.

구하라와 최종범은 폭행시비로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구하라가 최종범에게 동영상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하며 새 국면을 맞이했다. 하지만 최종범은 동영상으로 협박할 의도가 없었다며 동영상을 구하라의 제안으로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하라는 매체를 통해 동영상과 관련해 폭로하기 전 지난달 27일 최종범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최종범이 구하라에게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했다는 것. 이에 경찰은 지난 2일 최 씨의 집 등을 압수수색 , 자택과 자동차 등에서 최종범의 휴대전화와 USB 등을 확보했다.

이제 경찰이 밝혀줄 진실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지난달 13일 최종범이 구하라와 몸싸움을 한 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가려내야 할 폭행이다. 최종범은 일방 폭행을,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 양측 모두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폭행에 대해 구하라와 최종범은 서로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 두 가지는 동영상과 관련해 최종범이 구하라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사실이 있는지, 최종범이 기기 외부로 영상을 보낸 적이 있는지다.

최종범이 구하라에게 동영상 협박을 했을 경우, 이는 ‘리벤지 포르노’에 해당된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4일 구하라가 한 매체를 통해 최종범이 동영상 협박을 했다고 폭로하면서다. 구하라는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 제가 낸 상처는 인정한다. 처벌 받겠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 그는 협박범”이라고 주장했다.

최종범의 변호인은 “협박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동영상을 찍자고 한건 구하라 본인이다. 의뢰인 입장에서 공개할 의도가 없었다. 구하라가 여자이고 연예인이기 때문에 피해가 확대되지 않길 원해 이야기 하지 않았다. 마치 동영상을 의뢰인이 몰래 찍어서 뭔가 하려고 했다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하고 있다. 구하라가 표면적으로 합의하겠다고 하지만, 뒤로는 의뢰인에게 불리한 사실을 왜곡해서 발표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최종범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협박여부는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종범이 외부로 영상을 보냈는지의 여부다. 최종범은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동영상을 더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개인 SNS에 저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최종범이 기기 외부로 영상을 보낸 적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최종범은 동영상으로 협박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A씨와 비슷한 리벤지 포르노 범들 강력 징역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고, 20만 명 이상이 이에 동의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강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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