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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 대신 화살 맞고 쓰러졌다[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2/12 05:55

[OSEN=조경이 기자] 여진구가 죽으려고 하는 이세영에게 자신을 위해 살아달라고 애원했다. 

12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유소운(이세영)이 하선(여진구)이 진짜 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소운이 "누구냐 누구냐 넌"이라고 물었다. 눈물을 흘리며 쓰러지려는 순간 하선이 부축했다. 이에 소운이 "무엄하다"며 자리를 떠났다. 

조내관(장광)이 "중전마마께서 아신겁니까?"라고 물었다. 하선이 "그런 눈빛은 처음이었어. 난 그저 그 분을 웃게 해드리고 싶었을 뿐인데 도리어 상처를 드렸어. 애초에 다가가지 말걸, 감히 마음에 품지 말걸. 날 보던 그 분의 눈빛이 생강차 보다 쓰고 매워 이 가슴이 너무 아파. 그래도 그 분이 겪을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내가 그 분 마음에 지옥을 심었소"라며 오열했다.  

다음날 이규가 유소운을 찾아갔다. 유소운은 "대전에 있는 자는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이규는 "광대입니다. 전하의 용안을 빼닮아 제가 발견하고 전하께 고하고 대전에 들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운은 "전하께서는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묻자, 이규는 "전하께서는 약을 가까이 하시다가 약 없이는 지낼 수 없는 상황이 왔습니다. 전하께서는 대궐 밖으로 나가 심신을 다잡으려하셨다. 하지만 때를 놓쳐 환각을 보고 자해를 하다가 전하께 유고가 생겼다"고 알렸다. 분명 환궁한 적이 있다고 하자 "예 그날밤 쓰러지시고 붕어 하셨다"고 전했다. 

소운이 궁을 떠나려고 했다. 이를 알게 된 하선이 소운을 찾아와 "궁을 떠나지 마십시요. 그저 이 말씀만 드리러 왔습니다. 차라리 저에게 썩 꺼지라하십시요. 제가 나가겠습니다"라고 애원했다. 

소운은 "언제부터였느냐, 내 아버지를 구명한 것이 너였느냐 나 대신 사냥개에 물린 것이 너였느냐 저잣거리에서도 너였구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선이 "죽여주십시요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소운은 "지아비의 고통을 알면서도 힘이 되어 드리지 못했고 임종마저 지키지 못했으니 내 죄가 크다"고 말했다.  

하선이 "전하께서 돌아가셨다는 말씀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소은은 "몰랐단 말이냐, 내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으니 중궁전을 지킬 도리가 없다. 하여 나가는 것이니 막지 말거라. 다시는 너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그러니 나를 찾지 마라"고 전했다.  

대비(장영남)가 소운이 궁 밖으로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하선을 불렀다. "중전을 폐하고 사약을 내리는게 마땅하다"고 호통을 쳤다. 이에 하선은 자신이 알아서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이규가 "중전의 목숨이라도 구명하려면 폐서인하는 방법 뿐이다"라며 옥쇄를 찍으라고 했다. 이에 하선은 "안됩니다. 폐서인은 반대입니다. 절대 안됩니다. 중전마마께서 궁밖으로 나간 것 때문이라면 제가 모시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하선이 소운을 데리러 가기 위해 궁 밖을 나갔다. 이규는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르게 하기 위해 하선의 광증이 도진 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대비가 이를 알게 됐다. 신치수(권해효)가 궁에 하선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은밀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소운은 유배 중인 아버지를 찾아갔다. 하선 역시 그 뒤를 따라갔다. 날이 밝았고 소운이 아무도 모르게 혼자 산으로 향했다. 뒤늦게 소운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하선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선이 절벽으로 향해 걷고 있었다. 이 때 하선이 소운이 찾아내 하선을 막아섰다.  하선은 "정말 죽으려고 하신겁니까.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것이니 차라리 벌을 내리십시요"라고 소리쳤다. 

소운은 "내 죄가 맞다. 내 죄이다. 백번 천번 내 스스로에게 묻고 되물었다. 내 마음 속에 품은 이가 누구인지 너인지 그 분인지. 부정하고 싶었고 외면하고 싶었다. 헌데, 내 마음이 한 일이었다. 세상을 속이 수는 있어도 나 자신을 속일수는 없으니 내 이럴 도리밖에 없다"며 죽으려했다.

하선이 소운의 팔을 잡으며 "저를 위해 살아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대궐에 들고 나서 여러번 죽을고비가 있었습니다.  여러번 죽을고비마다 살고 싶었습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중전마마와 함께 살고 싶다. 중전마마의 곁에서 중전마마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그렇게 함께 아주 오래 말입니다. 살아주십시요 저를 위해 제발"라고 애원했다. 

이때 자객이 화살을 쐈고 소운 대신 하선이 대신 맞고 쓰러졌다.

rookeroo@osen.co.kr

조경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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