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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 축구로 똘똘 뭉쳤다

뉴저지 목사 축구 선교팀 창립 5년째 맞아
정회원 30명, 5개주 대항 축구 경기 펼쳐
매주 월요일 뉴저지 티넥 FDU서 연습게임

뉴저지주 목사들이 축구로 똘똘 뭉쳤다.

뉴저지 목사회(회장 김종윤) 산하 뉴저지 목사 축구 선교팀이 창립 5년째로 접어들면서 축구를 통한 목회자간 네트워킹 및 목회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선교팀 오준택 단장(뉴저지 반석교회 담임)은 "지난해 9월 전태호 2대 축구 선교팀 단장이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임시 3대 단장을 맡게 됐다"며 "선교팀 임기가 시작되는 내년 1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오 단장은 "올해 처음으로 선교팀 송년 모임을 갖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며 "앞으로 선교팀 모임을 체계화 해 목회자간 관계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교팀은 매년 5월 뉴욕과 뉴저지.펜실베이니아.메릴랜드주 등 4개 주 대항 축구 대회도 갖는다. 지난해엔 메릴랜드주 선교팀이 우승, 수상기를 받았다.



선교팀들은 매주 월요일 뉴저지 티넥에 있는 FDU 축구장에서 연습도 하고 게임을 한다.

올해 창립 5년째로 접어들면서 정회원 목회자들이 30명으로 늘어났다. 정회원은 뉴저지주 거주 목회자들이어야 하지만, 타지역 목회자나 전도사, 그리고 평신도들도 준회원으로 가입, 활동할 수 있다.

축구선교팀은 권형덕 목사에 의해 창립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지극했던 권 목사는 "목회자들이 일주일 내내 목회 현장에서 바쁘게 지내다 보면 자칫 건강을 잃기 쉽다"며 "영육간 강건함을 위해 목사 축구 선교팀을 조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뉴저지 목사회 김종윤 회장은 "목회자들이 건강하게 목회를 하기 위해서는 영육간 강건함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목사회 축구 선교팀을 통해 많은 영향력 있는 일들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제 9 회기 신임회장에 취임한 김종윤 회장은 "빌립보서 2장 5절 말씀인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를 표어로 정했다"며 어려운 이민목회를 하는 목사들을 잘 섬기고 더나아가 목회에 유익이 되는 사업을 최선을 다해 제공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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