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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당뇨와 식단

80년대 이후 급성장한 한국의 경제는 윤택한 삶을 가져다 주었고, 이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비만과 같은 질병들의 문제도 선진국 수준으로 빠른시간에 올라오게 되었다. 어렵게 지냈던 기성세대들에게 윤택해진 경제는 결국 많이 먹는 음식문화를 만들어냈고, 과식이 일상 생활화 되었다. 80년대 초에 우리 한국 가정의 밥상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 우리가 얼마나 과식을 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거기에다 서양문화와의 접촉은 더더욱 음식이 고칼로리, 고당분과 고염분으로 변화하게 만들었다.

미국질병센터인 CDC의 2011년-2012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에 사는 20세 이상의 성인 중 35.1%가 비만이고, 69%가 과체중과 비만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2010-2012년 한국의 보건복지부 만성질환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 65세 이상에서 33.1%가 비만이 있고, 21.7%가 당뇨병이 있고, 63.3%가 고혈압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만성신부전은 2013년 통계를 보면 16.5%로 6명에 1명이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질병 중에서 가장 많은 식사제한을 하는 병이 만성신부전인데 한국인 6명 중에 1명이 있고, 당뇨의 경우는 4명 중에 한명이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한 병이다. 따라서 연휴나 각종행사에서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평일에도 음식에 대해 각별히 조심을 해야하는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을 포함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신장병, 비만 등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음식제한이 그저 건강하기 위해 식사를 조심해야 한다는 조언을 넘어서 자신의 질병에 대한 치료 중의 하나이므로 식사의 조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이행해야 더욱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각종 질병에 대한 식단의 이야기는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필자가 종종 신문지면에 기고를 하지만 너무 양이 많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더욱 자세한 설명을 하는 강의를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유튜브방송을 하고 있다. 벌써 유튜브를 통해서 당뇨병 환자에게 과일의 허와 실, 당뇨식단법,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에 대한 문제점 등 많은 식단관리법 강의를 올려놓았다.



인터넷 유튜브에서 '조동혁내과'로 검색하거나 http://youtube.com/CharlesChoMD로 가면 많은 강의를 무료로 시청할 수있다.

또는 카톡으로 의학 동영상 강의 정보를 받아보고 싶다면 카톡 아이디 ivitamd를 친구로 가입하면 강의가 나올 때마다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조동혁 전문의 / 조동혁 신장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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