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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뉴베리 도서관, 시카고 춤 역사 기념 전시회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07 17:19

[뉴베리 도서관]

[뉴베리 도서관]

▶뉴베리 도서관, 시카고 춤 역사 기념 전시회

시카고에 기반을 둔 미국 정상급 현대 무용단 '허버드 스트릿 댄스 시카고'(Hubbard Street Dance Chicago)는 지난 40여년간 세계 곳곳의 춤 매니아들과 팬들을 시카고로 불러들였다.

시카고 리버노스의 명소 뉴베리 도서관(Newberry Library)은 '시카고의 유산'(The Legacy of Chicago)으로 이름 붙인 전시회를 통해 '댄스 허브'(Dance Hub) 시카고 역사를 기념한다.

큐레이터 앨리슨 힌더리터는 "뉴욕에 유명 무용단과 안무가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 대부분이 시카고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며 "20세기 초반엔 시카고가 일종의 트레이닝 그라운드였다"라고 소개했다.

시카고에서 열린 첫 개인 무용 발표회는 1838년으로 기록돼있으며, 이후 시카고에서 다양한 형태의 춤이 창작됐다.

이 같은 배경은 1930년대에 '미국 최고의 춤꾼'으로 불리는 유명 배우 진 켈리(1912~1996)가 시카고를 방문하게 만들기도 했다.

힌더리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카고에서 창작된 모든 춤들을 기념하려고 한다"며 전시회 무대는 시카고의 유서깊은 즉흥극 극단 '세컨드 시티'(Second City)가 준비했다고 전했다.

뉴베리 도서관 전시회에는 댄스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들과 함께 최초의 흑인 무용단을 세운 유명 안무가 캐서린 던햄(1909~2006),세계적인 발레리나 마리아 톨치프(1925~2013), 가장 영향력 있는 발레리나로 손꼽히는 애나 파블로바(1881~1931) 등의 발레화 '뽀엥뜨 슈즈'(pointe shoes) 및 유품 등도 전시됐다.

'시카고의 유산' 전시회는 다음달 7일까지 뉴베리 도서관에서 열리며,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쿡 카운티 판사, 법원 내 성희롱 혐의 피소

쿡 카운티 법원의 중견 판사가 여성 검사와 경찰 등에게 성희롱 발언과 행동을 일삼다 감시 기관에 고소됐다.

일리노이 주 사법조사위원회(Judicial Inquiry Board•JIB)는 지난 6일, 쿡 카운티 법원 모리시오 아라우호(54) 판사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사법기관 내에서 함께 일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판사라는 직책과 권한을 이용, 불순한 언행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라우호 판사는 법원 출입 여성 기자에게 잠자리 대가를 묻고, 여성 검사와 잠자리를 함께 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법원 직원들에게 했으며, 시카고 시경 소속 여성 경찰에게 입맞춤을 시도하는 등 옳지 못한 언행을 지속한 것으로 지적됐다.

피해자들은 아라우호 판사를 '일리노이 법원 위원회'(Illinois Courts Commission)에 신고하고 "일리노이 법조계를 망신 시킨 아라우호 판사에게 적절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판사 5명과 시민 2명으로 구성된 일리노이 법원 위원회는 공개 청문회를 거쳐 아라우호에게 견책 또는 해임을 명할 수 있다.

아라우호는 작년 9월 여성 검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난 뒤 형사법원(criminal courthouse)에서 임시 직책으로 옮겨진 상태다.

지난해 아라우호 사건이 처음 보도된 후 티모시 에반스 쿡 카운티 법원장은 쿡 카운티 내 약 400명의 판사들과 2400명의 행정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방지 교육을 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CTA 전철 탈선...5시간 운행 중단

시카고 교통국(CTA)이 운행하는 '그린라인'(Green Line) 전철이 탈선하며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지구의 전철 운행이 5시간 이상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난 전철은 지난 6일 오전 11시경 약 30명을 태우고 남쪽 방향으로 가다 47가 인근에서 철로를 이탈했다.

응급 대응에 나선 시카고 소방청 측은 "7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머지 23명은 별 탈 없이 무사하다"고 밝혔다.

소방청 측은 "탈선 후 전철 위치가 안정적이었고, 더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우려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에는 약 80여 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했으며, 사고 처리를 위해 35가부터 51가까지 모든 전철 운행이 중단됐다.

CTA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전철 이용객들을 위해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했다. CTA는 경찰과 함께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시카고 도심서 버스-자전거 충돌

시카고 도심에서 자전거 공유 서비스 디비(Divvy) 자전거를 타고 가던 20대 남성이 시카고 교통국(CTA)이 운행하는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8시30분경 시카고 리버노스 지구의 머천다이스 마트(Merchandise Mart)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버스 정류장에 정차하기 위해 차를 대던 버스가 도로변을 달리고 있던 자전거와 충돌했다. 자전거를 타고 있던 25세 남성은 인근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다친 것은 아니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CTA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별한 고교 졸업 파티

텍사스 주 휴스턴의 한 고등학교 졸업생이 특별한 졸업 파티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가을 아이오와 주 브라이어 클리프 대학 간호학과에 입학하는 리앤 카라스코는 지난 2일 200명의 여성•어린이 노숙자들과 함께 피자 파티를 열고 생필품을 선물로 나눠주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카라스코는 그간 봉사활동을 해온 'Star of Hope Family Development Center'에서 파티를 열었다.

센터 측은 "카라스코와 친구들이 노숙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요즘 학생들에게서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이라고 반겼다.

카라스코는 "그 무엇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려 한다"면서 "나와 다른 여건의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특별한 고교 졸업 파티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파티 참석자들과 카라스코는 서로 감사의 인사와 포옹을 나누며 파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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