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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보유율 64.2%

2014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

미국인의 주택 보유율이 지난 2014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방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기준 주택 보유율은 64.2% 였으며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63.7%와 전 분기의 63.9% 보다 각각 0.5% 포인트와 0.3% 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다.

주택 보유율은 10년전 금융위기 이후 계속 내림세를 지속하다가 2016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입했다.

전국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택 보유율은 매 분기마다 소폭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의 주택 보유율은 세대별로 차이가 있다.

35세 미만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 보유율은 36%를 나타냈다. 55~64세 사이의 연령대서는 75.3%가 내집을 갖고 있었으며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의 주택 보유율은 79.2%로 가장 높았다.

시니어들은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절에 집을 구입한 경우가 많아 다른 연령대 보다 주택 보유율이 훨씬 높았다.

백인들의 주택 보유율은 지난해 4분기때 72.7%로 3분기의 72.5%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흑인은 42.1%로 전 분기 보다 0.1% 포인트가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인종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히스패닉계는 3분기에 비해 0.5% 포인트가 상승한 46.6%가 내집을 갖고 있었다.

한편 전국 임대용 주택의 공실률은 6.9%로 전 분기때와 별 차이가 없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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