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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은퇴와 시니어 단지

실비치 레저월드와 라구나우드 빌리지
은퇴 후 살기에 교통·주변 환경 뛰어나

한인들이 선호하는 시니어 단지 중에는 규모 면에서 큰 1만2700 세대의 라구나우드 빌리지와 6500세대의 실비치 레저월드가 있다.

요즘 시니어 단지를 찾는 손님들이 많이 던지는 질문에는 '두 곳 중에 어디가 좋은가'라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곳이 더 좋다기보다는 다른 점들이 많다.

건축연도는 실비치가 1962년 6월 6일에 완공 입주가 시작됐고 라구나우드는 1964년부터 1985년까지 20년간 단계적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면적으로는 라구나우드가 실비치보다 4배의 면적에 언덕과 계곡이 어우러져 있는 지형에 단독주택, 콘도, 고층콘도 등 770~2600 SQFT 크기의 모두 94가지의 실내구조로 가격은 10만 달러 중반부터 100만 달러가 넘는 다양함을 가지고 있다.



반면, 실비치는 평탄한 지형에 550~1540 SQFT 크기의 1,2,3베드룸이 리모델 정도에 따라 10만달러 중반부터 50만 달러까지 나간다.

하지만 건물의 외관상으로는 거의 동일한 모양으로 차별화되지 않아 집으로 인한 주민 간의 위화감은 라구나우드보다는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설 면에서 라구나우드는 27홀 골프코스와 9홀이 있지만 실비치는 짧은 파 3의 9홀밖에 없다.

하지만, 근처의 올드랜치 및 엘도라도파크 18홀 골프장을 이용하면 된다. 라구나우드는 당구, 배드민턴, 배구, 농구, 수영(5개의 수영장)이 가능하며 8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공연장과 더불어 세들백 칼리지에서 제공하는 100개의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실비치는 수영장 하나 와 2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극장이 있어 여름에는 별빛 아래 연극, 영화, 음악 등 많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두 군데 다 200여 가지 이상의 동호인 그룹활동과 더불어 보석가공, 목공예, 도자기, 재봉, 사진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게 필요한 모든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RV파킹장도 단지 내에 있어 보관에 문제가 없으며 텃밭도 있어 야채 등을 심어 이웃과 나누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두 군데 다 인터넷사용, CD 대여, 신문, 잡지, 및 많은 장서를 보유한 훌륭한 도서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실비치는 태평양 바닷가에서 2마일도 안 되는 거리에 있으며 LA 공항에서 25분, 롱비치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빅베어마운틴, 팜스프링, 샌디에이고는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라구나우드는 프리웨이 5번과 405번이 만나는 지역에 있으며 연평균기온 화씨 76도로 최상의 기후이며 주변의 비치, 디즈니랜드, 너츠베리팜은 1~2시간 거리에 있다.

하늘 아래 천당이라고 말할 수 있는 훌륭한 두 시니어 단지를 반세기 이전에 남가주에 만들어 놓았기에 우리들도 이곳에 보금자리를 틀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한인들도 후손에게 이 시니어 단지를 주류사회와 더불어 계속 잘 가꾸어 더욱 훌륭한 단지로 물려주기를 바란다. ▶문의 951-813-5478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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