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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4개 카운티 부동산 가치 급증…2조6000억달러…전년비 6.5% 늘어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남가주 부동산 가치가 크게 증가했다. 로컬 재산세 산정국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4개 카운티의 총 부동산 가치는 2조60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년도 보다 6.5%(1600억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가치가 급증하면서 홈오너나 건물주들이 부담해야 하는 재산세는 주민발의안 13에 따라 매년 2%씩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가치가 1년 사이에 6.5%가 늘어난 것은 아파트와 콘도 등 신축되는 건물이 많았고 주택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새로운 구입 가격에 따라 재산세가 다시 산정됐기 때문이다.

리버사이드카운티 재산세 산정국의 피터 앨다나는 "적은 인벤토리로 인해 주택가격이 많이 올랐다"면서 "고용사정 개선으로 건물 오피스의 공실률이 줄어들었고 이러한 현상은 렌트 수요 증가로 이어지면서 상업용 건물도 가격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가주에서 부동산 가치가 많이 오른 지역은 샌버나디노카운티로 지난해 보다 7.3%가 증가한 2222억달러를 기록했다.

상승률이 두 번째로 높은 곳은 도시 규모가 가장 큰 LA카운티다. 부동산 가치는 2017년에 비해 6.6%가 상승했으며 총 1조5000달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LA카운티의 제프 프랑 산정관은 "LA는 기본경제가 튼튼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부동산 가치는 더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와 리버사이드카운티는 지난해 보다 6.2%가 상승했으며 건물 가치는 각각 5930억달러와 2860억달러를 기록했다.

남가주에서 주택 구입이 가장 쉬운 곳은 샌버나디노카운티로 집 가격은 지난해 대비 9.4%가 올랐으며 LA는 8.2%가 올라 두번째로 높았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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