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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사우스센트럴 개발붐

다운타운과도 가까운 지리적 장점
"잠재 투자가치 크다" 투자금 몰려

LA한인타운의 남쪽이자 다운타운 남쪽 110번 프리웨이를 중심으로 동서쪽, 그리고 105번 프리웨이 북쪽지역에 위치한 사우스센트럴 지역의 공식 명칭은 사우스LA, 또는 사우스센트럴LA 다.

원래 특정 지역을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LA 남쪽 지역 도시들을 통합해서 부르는 명칭이다.

서부의 대표적인 흑인 거주지역으로 많은 한인들이 스몰 비즈니스을 운영하는 지역이지만 1992년 LA폭동을 겪은 한인들에게는 뼈아픈 기억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거주 인구의 80% 이상이 흑인들로 구성되어있던 사우스 센트럴 지역은 다운타운과 인접한 지역적 특성과 교통의 편리성으로 2000년대를 들어서면서 많은 라티노 인구가 유입되었고, 현재는 거주 인구의 절반 이상을 라티노가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도 2011년 이후 남가주 지역의 부동산 호황 덕에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나 그래도 타 지역에 비해 아직은 비교적 좋은 가격대에 부동산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남가주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급락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도 LA 사우스센트럴 지역의 부동산 구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우스센트럴 지역 중에서도 다운타운과 인접한 지역으로 10번 프리웨이 남쪽부터 슬로슨 애비뉴(Slauson Ave)북쪽, 서쪽으로는 크렌쇼 불러바드(Crenshaw Bl)에서 동쪽으로 알라메다 스트리트(Alameda st) 사이 지역은 USC를 포함해서 다운타운과도 인접한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A다운타운 개발붐과 함께 해당지역 역시 많은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전문사이트인 MLS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해당지역의 단독 주택의 거래는 총 243건, 2유닛 이상 인컴유닛의 거래는 20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거래량 287건과 244건 보다는 다소 감소하기는 했으나 그래도 타지역의 매매량 감소세와 비교하면 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지역에 거래된 매물들의 평균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단독주택이 445달러로 밝혀졌으며 2유닛 이상 인컴유닛의 평균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284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같은 기간에 매매된 한인타운 지역(90004,90005,90006,90010,90019,90020 등 6개 집코드 지역)내 단독주택의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이 703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의 가격차이는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지역은 LA다운타운에서 불과 10마일 안쪽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투자가 활발하지 못했다.

하지만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타 지역에 비해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향후 포텐셜이 높을 것으로 투자자들이 판단하면서 최근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사우스센트럴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미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2~3년간 LA다운타운을 비롯한 최대 투자처로 사우스센트럴 지역을 꼽을 만큼 전문가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미 많은 한인 투자자들도 몇 년 전부터 사우스센트럴 지역의 부동산 구입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매물에 대한 구입 상담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213) 500-5589

Americahong@gmail.com


전홍철/WIN Realty&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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