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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클립스 아파트 건설 설명회 개최

시의회, 10일 어퍼스쿨 강당서
전문가 초빙해 주민 설득 나서
반대 목소리도 거세지는 추세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지난 3일 잉글우드클립스 시의회는 오는 10일 오후 8시에 잉글우드클립스에 위치한 어퍼스쿨의 체육관(143 Charlotte Pl. Englewood Cliffs)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잉글우드클립스는 타운의 기간도로 선상인 800 실반애비뉴에 저소득층 아파트(Affordable Housing) 약 100가구를 포함한 총 600가구(잠정)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잉글우드클립스 시의회의 다수당인 민주당 시의원들은 전체 아파트 중 10~20%를 저소득층 입주자에게 배당하고 아파트 건설로 세수를 확보할 수 있기에 타운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이번 설명회의 프레젠테이션 내용은 ▶저소득층 아파트 관련 주법 ▶아파트 건설 관련 개발업자와의 소송 내용과 진행과정 ▶800 실반애비뉴 대형 아파트 개발허가 신청서 내용 ▶개발 후 학교에 미칠 영향 ▶개발로 인한 주민 재산세 인상 여부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주민들에게 관련 사안을 설명하게 된다.



시의회는 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할 주민들을 위해 설명회의 녹화본을 웹사이트(www.englewoodcliffsnj.org)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잉글우드클립스에 거주하는 한인 주민들의 반대는 거세지는 추세다. <본지 6월 26일자 a2면>

주민들은 '실반애비뉴아파트 반대위원회' 등의 집단을 결성해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 시작한 것. 최근 400명의 주민으로부터 반대 서명을 받고 아파트 건설의 반대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실반애비뉴아파트 반대위원회' 측은 5000여 명의 적은 인구를 가진 타운에 600가구 규모의 대형 아파트가 들어서면 1500~2000명의 인구가 불어나면서 재산세 인상·주택가치 하락·타운행정과 복지시설 수용능력 초과 등 많은 문제와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며 아파트 단지 예정지에서의 시위도 추진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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