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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성장 도시

2020년을 앞둔 부동산 시장이 예상과는 달리 화창하다. 이자율도 낮아졌고 거래량도 활발해지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첫 번째 이유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폭락 이후 정상 추세를 회복하였다. 최근 주춤하던 주택 경기는 모기지 금리의 하락으로 모기지 신청자 수가 급증하며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올 초부터 기존 주택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신규 주택 판매 또한 증가하고 있어 주택 시장이 매우 견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1년 사이 이자율이 급격히 하락하였다. 우선 대출이 많은 사람은 대출이자 부담이 줄어들고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다. 그래서 부동산에는 호재가 되고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

금리 인하→안전자산 선호→실물자산 투자 증가의 영향으로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밖에 없다. 약간의 부동산 하락은 있을 수 있으나 금리 인하나 유동성 등으로 급격한 부동산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므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집을 살 수 있다면 지금 사는 것이 맞다.



세 번째 이유는 자본이 갈 곳이 없다. 적절한 수익을 낳는 투자처는 여전히 부족하다.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 어딘가에는 투자를 해야 한다. 예를 들면 R3 조닝에 위치한 한 단독 주택은 2년 전 95만 달러에 팔렸는데 현재 160만 달러에 바이어가 구입 의사를 밝혔다. 또한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여러 개의 오퍼가 경합 중이다.

최근 이자율이 다시 4%대 아래로 떨어졌다. 4유닛까지는 개인 크레딧과 다운 페이먼트에 따라서 단독 주택 못지않게 좋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입 가격의 20~35% 정도로 쇼핑을 하고 있는 바이어들은 2~4유닛을 찾는 것이 부담이 적다.

전문가들은 금융 위기 이후의 시장처럼 공급 과잉이나 과도한 레버리지 문제가 없다고 봤다. 물론 부동산 시장에도 경고등이 들어오긴 했다. 하지만 급격한 침체는 아니고 성장세 둔화가 유지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마지막으로 한국 자산가들이 LA와 어바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높다. 비영리단체 도시토지연구소의 트렌드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전망 좋은 부동산 시장에 LA와 오렌지 카운티가 10~20위로 꼽혔다.

그리고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산가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처로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미국이었다. 부동산 취득을 위한 해외 송금액 총 6억2500만 달러 가운데 미국 부동산 투자액이 3억4800만 달러로 전체의 55.6%를 차지했다. 이런 경향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문의: (949)873-1380


써니 김 / 뉴스타 부동산 어바인 명예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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