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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어바인'

월렛허브, 전국 183개 대도시 조사 샌버나디노는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3위 거주지역 안전·자연재해 위험·재정 안전 측정



어바인이 가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샌버나디노는 29위를 차지해 가장 위험한 도시로 꼽혔다. LA는 28위를 기록하며 역시 가장 위험한 도시 가운데 하나 임을 증명했다. 지도에서 별표가 있는 원의 색깔은 안전도 순위를 의미한다. 파란색은 1~8위, 녹색 9~15위, 노란색 16~22위, 오렌지색 23~29위로 구분된다.


어바인이 가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샌버나디노는 29위를 차지해 가장 위험한 도시로 꼽혔다. LA는 28위를 기록하며 역시 가장 위험한 도시 가운데 하나 임을 증명했다. 지도에서 별표가 있는 원의 색깔은 안전도 순위를 의미한다. 파란색은 1~8위, 녹색 9~15위, 노란색 16~22위, 오렌지색 23~29위로 구분된다.









전국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시행한 안전도 조사에서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가 전국에서 3번째로 가장 위험한 도시로 선정됐다. 반면 어바인(Irvine)은 가주 도시 가운데 가장 안전한 도시에 올랐다. 이 같은 결과는 금융 서비스 및 관련 통계 분석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 183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3개 부문(주택 및 거주 지역 안전, 자연재해 위험, 재정 안전)에서 범죄, 인구, 기후, 경제 요소 등 41개 분야를 조사해 나왔다.



이런 안전도 측정법으로 샌버나디노보다 안전도가 더 낮은 도시는 세인트루이스(St. Louis)와 포트 로더데일(Fort Lauderdale) 뿐이다.





샌버나디노는 거주 지역 안전도가 꼴찌에서 3번째, 자연재해 위험 160위, 재정 안전 부문 16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조사 대상 목록에 오른 가주 내 29개 도시 가운데 가장 위험한 도시라는 악명을 얻게 됐다.



어바인은 가주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안전도 점수를 받아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명예를 얻게 됐다. 전국적으로도 29위라는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거주 지역 안전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자연재해 위험 부문에서 150위, 재정 안전 부문에서 105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의 영예는 메릴랜드주 컬럼비아가 차지했다. 3개 부문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국 183개 대도시 가운데 조사 대상에 포함된 LA 인근 도시는 샌버나디노와 LA를 포함해 모두 15개 도시다.



어바인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도시는 랜초쿠카몽가다. 가주 순위에서 4위, 전국 순위에서 49위에 올랐다. 거주지역 안전 부문 순위에서 9위를 기록했다.



글렌데일은 가주 순위 5위, 전국 순위 52위를 기록했다. 거주지역 안전 부문 순위에서 6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헌팅턴 비치도가주 순위 6위, 전국 순위 54위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순위에 올랐다. 거주지역 안전에서도 10위에 랭크됐다.



샌타클라리타는 거주지역 부문에서는 14위로 상위를 차지했으나 자연재해와 재정 안전 부문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가주 전체 순위에서 12위, 전국 순위로는 87위를 기록했다.



온타리오, 모레노 밸리, 폰태나, 가든 그로브는 가주 순위에서 15위 안에 들었고 전국 순위에서도 100위 안에 포함됐다.



애너하임과 샌타애나, 리버사이드는 전국 순위에서 각각 101위, 109위, 116위를 기록했다.



LA 인근 도시들은 전반적으로 거주지역 안전 부문에서 상위권이나 중위권을 차지했으나 자연재해 위험 부문에서 거의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 같은 평가를 받은 가장 큰 이유는 가주에서 규모가 큰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대형 산불이 일어나는 횟수도 잦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재정 안전 부문 역시 대부분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이는 주거비용이 다른 주에 있는 도시보다 높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생활비 지출도 더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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