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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어려운 집 장만

전홍철/WIN Realty&Properties
전홍철/WIN Realty&Properties

[LA중앙일보] 발행 2020/02/05 경제 10면 기사입력 2020/02/05 11:35

치열한 구매 경쟁·매물 부족·가격 인상 등
바이어 소득 정체로 주택구매 여력 크게 줄어

2020년 바이어들의 주택구매가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 전문기관들의 올해 부동산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바이어들의 주택구매 경쟁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2018년 하반기부터 정체됐던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후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 빠르게 회복되었다. 또 해가 바뀐 현재 시점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들의 근래 없던 주택구매 경쟁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의 가장 큰 요인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지목된다. 최근 2년간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의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도 평균 30년 고정모기지 이자율은 4.6%대를 유지하였고, 지난해인 2019년에는 평균 4%대를 유지했다. 올해 30년 고정모기지 이자율은평균 3.8%대로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낮은 모기지 이자율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렇게 지난 수년간 낮게 하락하고 있는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그동안 관망세를 유지했던 주택 구매 심리를 크게 자극했다. 이에 예비바이어들이 주택구매 경쟁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은 수년래 주택구매 경쟁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구매 경쟁이 과열되면 시장 내 매물들의 복수 오퍼도 증가하게 되고 이런 현상은 자연적으로 부동산 가격상승을 부추기게 될 것이다.

또한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지속할수록 셀러들은 매매에 나서기보다는 재융자를 통해 낮은 이자로 거주지에 계속 머무르게 되기 때문에 시장 내매물 부족 현상이 크게 심화할 것이다. 따라서 시장 내매물 부족 현상은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바이어들은 치열한 구매 경쟁, 심화하는매물 부족현상, 부동산의 가격상승 등의 삼중고를겪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주택구매가 매우 힘들어질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LA 카운티 주택매매 중간가격은 지난해 12월 64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주택가격으로 인해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중산층들에게 요구되는 가구소득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미 거주지역의 평균 소득을 훌쩍 넘어버린 상황으로 이 역시 예비바이어들에게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발표된 전국 50대 대도시 평균 집값에 필요한 가구별 필요한 소득을 조사한 자료를 살펴보면 LA지역 평균 주택가격은 64만9000달러다. 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20% 다운페이먼트를 하고도 12만4000달러의가구 수익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는 미국 내 대도시 3위를 기록한 수치다.

가장 비싼 도시 1위는산호세 지역으로 평균주택가격은 124만 달러로 이를 구매하기 위한 가구 수익은 무려 22만8000달러인 것으로 발표됐다. 2위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평균주택가격은 96만4000달러이고 이를 구매하기 위한 가구 수익은 18만2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1, 2, 3위 모두 캘리포니아 도시들이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미국 내 50대 대 도시 중주택구매가 가장 싼 지역으로는 오클라호마 시티로 평균주택가격은 16만3000달러이며, 이를 사기 위해 필요한 가구 수익은 3만8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대 도시들의 가격 편차 역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213) 500-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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