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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거주자 수요 높아져 '거래 활기' [ASK 미국 부동산 - 곽재혁 콜드웰 뱅커]

곽재혁/부동산 에이전트

▶문: 겨울 남가주 주택 시장이 예전보다 활기를 띄는것 같은데 이유가 있나요?

▶답: 과거 겨울 시즌보다 2019년과 2020년 초 남가주 주택시장이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주택이 가격이 높은 신규 주택보다 매매율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런 경향의 특징을 꼽자면 첫째, 실 거주 목적 바이어들이 투자가보다 많은 편입니다. 둘째, 매매가 빠른 주택들 대부분은 업그레이드 등 주택 관리 상태가 좋아, 몇년간은 추가 비용 부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로, 모기지 이자가 낮아 높은 가격 주택도 비교적 낮은 페이먼트를 내게 돼 주택 매매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넷째, 높은 렌트비 부담으로 한 가족 최소 3-4명이나 그 이상 거주 가능한 주택이 특히 선호 현상이 있습니다. 그 중 타운 홈이나 싱글 하우스를 원하는 이들은(최소 방 3개 이상을 필요로 하는 경우) 현재 비싼 렌트비 부담보다 미래를 위해 구매를 서두르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봄이 되기 전에 이미 1월부터 매물 리스팅 수 증가는 확실히 시장의 상승세를 셀러들이 인식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본격 매매 시즌인 봄부터 거래량과 매매 가격의 변화가 앞으로 최소 일년에서 수년간의 남가주 주택 시장 예측에 중요 포인트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연초 셀러들의 리스팅 가격이 현재 최소 5% ~10% 이상 지난해 가격보다 높게 책정이 될 경우 그리고 특히 업그레이드 상태가 나쁠 경우 매매가 부진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보유 매물들이 향후 수년간 마켓에 나오지 않고 계속 렌트 매물로 유지될 경우 당분간 매물의 부족으로 인한 매매가나 거래량의 증가 추세는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한 자리수'이상의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한 자리수의 상승세(예 2-3%)는 시장이 안정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때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문의: (213) 663-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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