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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인랜드 임대주택…아파트 렌트비 3.4% 급등

[LA중앙일보] 발행 2020/10/19 경제 3면 기사입력 2020/10/18 13:00

재택근무 늘면서 싼 곳 몰려

남가주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임대주택 시장이 9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도 가장 렌트비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 야디 매트릭스가 최근 발간한 전국 다세대주택 보고서에 따르면 샌버나디노와 레드랜즈, 온타리오와 같은 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인랜드 엠파이어는 지난 2월 이후 아파트 렌트비가 3.4%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35달러가 오른 것이다. 이 지역 렌트비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1.1%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인랜드 엠파이어는 지난 7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일자리 성장률이 6.9% 하락했지만, 남가주 다른 지역 주민이 낮은 주거비와 생활비를 찾아 이주하는 인기 동네로 자리하면서 렌트비 인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 2019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동안 아파트 입주율은 0.3%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업계는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후 재택근무 증가가 이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근무지와 통근에 가까운 지역에서 굳이 살 필요가 없다면 LA에 거주하던 주민은 더 싼 가격에 더 넓은 공간과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주택 매매 부문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리얼터닷컴 자료에 따르면 8월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지역은 점차 시장 외곽 주택 구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도시지역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LA와 샌디에이고 지역 주민의 이주가 두드러진다.

반면 LA 렌트비는 9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야디 매트릭스는 올해 말이 되면 이 하락 폭은 4.2%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입주율도 지난 8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보고서는 “임대주택 시장은 렌트비가 비싼 대도시가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상대적으로 렌트비가 저렴한 도시는 예상보다 좋은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업계는 인랜드 엠파이어 임대주택 시장이 LA 시장보다 더 빠르게 앞지르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 같은 렌트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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