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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도 살만하네 LA" 친절한 이웃 있는 도시 1위

10명 중 7명 이웃사촌 더 알아
57% 가족·친구 빈자리 채워

LA가 친절한 이웃이 있는 도시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힘들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LA는 아직 살만한 도시다. 김상진 기자

LA가 친절한 이웃이 있는 도시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힘들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LA는 아직 살만한 도시다. 김상진 기자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경신하는 등 재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다.

고용시장은 두드러지게 회복되지 않고 추가 구제책도 집행되지 않으면서 미국인 4명 중 1명은 실직 또는 연방 빈곤선 미만의 소득으로 버티는 중이다. 경제 봉쇄령의 강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웃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홈프로젝트 업체 ‘임프루브넷’이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전국 대도시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LA가 86%의 지지를 얻어 가장 친절한 이웃(Friendliest Neighbors)이 있는 도시의 영예를 차지했다. 순위 선정 요소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도움을 받았는지와 이웃 간 2시간 이상 사교 여부 등도 포함됐다. 결국 LA가 힘들 때도 살만한 도시임을 알 수 있다. 2위는 83%의 뉴욕이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경우엔 샌프란시스코(82%)와 샌디에이고(79%)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라 총 3개의 대도시가 톱 5안에 들었다. 5위에는 텍사스의 휴스턴(73%)이 랭크됐다. 오하이오 콜럼버스, 텍사스의 어스틴, 일리노이의 시카고, 네바다의 라스베이거스, 조지아의 애틀랜타 순으로 6위~10위에 올랐다.



한편, 응답자의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9%가 이웃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고 했으며 65%는 이웃과 더 친해졌다고 답했다. 더욱이 반수 이상인 57%는 가족과 친구 빈자리를 이웃 방문이 대신했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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