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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VA 7000가구, 주택 지원 받는다

연소득 7만9천불 미만 가정 대상
아마존, 주택지원자금
20억 달러 기부

대형 IT 기업 아마존이 20억 달러의 주택지원자금을 북버지니아와 워싱턴주 시애틀, 테네시주 내슈빌 지역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 지역은 모두 아마존의 본사와 물류 센터 등 최소 5000명 이상을 고용한 곳이다. 아마존은 모두 2만 가구의 주택구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FCEDA) 청장은 “주택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북버지니아 지역에 아마존이 지원함으로써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8년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에 제2본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으며 최소 2만5천명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 고용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미 북버지니아 지역 10대 고용창출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아마존이 구체적으로 밝힌 지원 사업은, 알링턴 카운티 크리스탈 시티 제2본사 옆에 위치한 아파트 및 콘도 건설 프로젝트로, 3억8190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구입가능한 주택 1300채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구입자금 무상 지원 및 저리 융자 지원 사업이다. 워싱턴지역의 경우 중간가구소득의 30~80% 사이 가구, 즉 4인가구 기준 연소득 7만9600달러 미만 가구가 대상이다.
아마존은 3개 지역에 모두 2만 가구를 지원할 예정인데, 이중 북버지니아 지역은 7000가구 이상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1억2500만달러를 지원해 중소기업과 비영리단체, 소수계운영 단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주택지원사업과는 무관한 지역 교통국과 교육청 등의 주택지원프로그램에도 수천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이밖에도 렌트 세입자 퇴거방지를 위해 4곳의 법률구조센터에 1900만달러를 지원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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