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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메디케어 혜택과 비용

10월 15일~12월 7일 메디케어 정규가입 기간
우대보험·처방 약 보험 신규가입 및 변경 가능

메디케어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들과 65세 미만이어도 영구 장애가 있는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연방정부의 건강보험 프로그램이다.

65세 생일이 들어있는 달 이전 3개월, 이후 3개월을 합해 총 7개월 안에 최초로 신청할 수 있는데 첫 3개월 안에 신청하면 생일 달 첫날부터 혜택이 시작된다. 신청이 늦을수록 혜택 시작도 그만큼 늦어진다. 만일 이 7개월을 놓치면 다음 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일반가입 기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혜택은 7월부터 시작된다.

A, B, C, D의 네 파트로 나뉘며 이 중에서 파트 A와 B는 각각 병원 입원과 의사 진료 혜택을 제공하며 오리지널 메디케어라 불린다. 파트 A는 보통 무료이지만 40분기를 못 채우고도 가입을 원한다면 최고 458달러의 보험료를 내고 가입할 수 있다. 파트 B는 연간 개인소득 8만7000달러(부부는 17만4000달러) 이하의 경우 매월 144달러 정도의 보험료를 내야 하고 소득이 더 높으면 추가 책정된 보험료를 내게 되어 있다.

하지만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의료비의 대략 80%만 커버할 뿐 아니라 처방 약 혜택이 전혀 없어 충분한 보험이 될 수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상품이 파트 C 또는 어드밴티지 플랜으로도 불리는 메디케어 우대보험, 그리고 서플리먼트 플랜으로도 불리는 메디케어 보조 보험이다. 모두 메디케어가 승인한 민간 보험회사들이 개발하여 판매한다.

메디케어 우대보험은 오리지널 메디케어인 파트 A와 파트 B, 그리고 처방 약 보험인 파트 D까지 한데 묶은 것이다. 주치의를 정하고 해당 메디컬 그룹 안에 포함된 전문의와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HMO 플랜이 대부분이며 통상 별도 보험료 부담 없이 파트 B의 보험료만 계속 납부하면 된다.

메디케어 보조 보험은 매월 100달러대에서 300달러대 사이의 보험료를 내고 가입하여 전국의 의사 및 병원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통상 40달러에서 100달러 사이의 보험료를 내고 처방 약 보험인 파트 D에도 별도 가입해야 하는데 파트 B와 마찬가지로 고소득자에게는 추가액이 부과된다.

우대보험과 보조 보험 중 어느 것을 택하든 파트 A, B, D를 갖추어야 하는데 소득이 제한된대부분의 시니어는 메디케어 우대보험을 선호하는 편이다.

메디케어 우대보험에 가입하면 입원비와 진료비는 물론 통상 처방 약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회사에 따라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커버하지 않는 치과와 안과, 한방 침술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메디케어 우대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시기는 최초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시기와 타주 등으로 이사했을 경우를 포함하여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정규가입 기간은 앞에 말했듯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만 갖고 있는데 메디케어 우대보험으로 바꾸고 싶은 경우, 그리고 이미 메디케어 우대보험을 갖고 있으나 보험회사 및 플랜을 변경하고 싶은 경우 모두 이 기간을 이용하면 된다. 발효 시점은 이듬해 1월 1일이다.

메디케어 우대보험은 보험회사와 상품에 따라 가입 지역이 제한되기도 하고 특정 처방 약의 혜택 유무 및 정도가 다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전문 에이전트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필요에 가장 맞는 플랜을 선택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문의: (213)387-5000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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