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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출산휴가 가는 뉴질랜드 총리…30대 여성 총리 저신다 아던

6월 첫 아기 낳을 예정 발표

저신다 아던(38·사진) 뉴질랜드 총리가 오는 6월 첫 아기를 낳을 예정이라며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지난해 9월 총선에서 노동당이 제2당이 됐으나 뉴질랜드제일당 등과의 연정을 통해 정권을 잡는 데 성공해 뉴질랜드 최연소 총리이자 세 번재 여성 총리가 됐다. 방송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사실혼 관계다.

아던 총리는 19일 "6월이면 우리 가족이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난다"며 "나는 총리이면서 엄마가 되고 클라크는 낚시를 좋아하는 퍼스트 맨이면서 아빠로 집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를 만나 아기가 태어난 뒤 6주 동안 출산휴가를 가려고 하니 총리 대행을 맡아달라는 얘기도 해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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