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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델리에 2인조 권총 강도

우드사이드 피자헛에도
경찰, 동일범 소행 추정

플러싱 바운파크 근처에 있는 델리에 권총 강도가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뉴욕시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쯤 플러싱 베이사이드애비뉴와 150스트리트에 있는 '바운파크 델리'에 2인조 강도가 침입해 종업원을 총기로 위협한 뒤 금전출납기에 들어 있는 현금 2000달러를 강탈해 도주했다. 부상자는 없다. 이들은 검은색 복면과 장갑을 착용한 채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금을 챙긴 뒤 업소 앞에 세워뒀던 혼다 어코드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엔 우드사이드 51스트리트에 있는 '피자헛'에서도 유사한 수법의 강도 행각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4일 플러싱 프랜시스루이스불러바드에서 발생한 BP주유소 강도 사건과 지난달 17일 우드사이드에서 발생한 7-일레븐 강도 사건도 이들의 행각으로 보고 수배 중이다. 피해 업소 CCTV 동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5피트8인치 정도의 백인 또는 히스패닉 남성(사진)과 5피트10인치의 흑인 남성으로 나타났다. 제보 전화 800-577-8477.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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