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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서 총기 규제 촉구 행진

뉴욕은 오전 11시 72스트리트서 출발
4월 20일엔 또 한 차례 수업 거부 시위

24일 뉴욕과 워싱턴DC를 비롯한 전국 800여 도시에서 대규모 총기 규제 촉구 행진이 펼쳐진다. 지난달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 이후 '우리의 생명은 우리 스스로 보호하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되는 '마치 포 아워 라이프(March For Our Lives)' 행진이다.

뉴욕시 행진은 오전 11시 맨해튼 웨스트 72스트리트와 센트럴파크 웨스트에서 집결해 6애비뉴의 웨스트 43스트리트까지 이어진다.

코리 존슨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과 커뮤니티 활동가, 학생, 시민 등 수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존슨 시의장은 "총기 참사는 강력한 총기 규제에 의해서만 근절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진에 참여해 주길 부탁했다.



이날 행진을 위해 일부 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제된다.

시 교통국은 행진 집결지인 웨스트 72스트리트와 센트럴파크 웨스트~컬럼버스서클, 6애비뉴의 59스트리트~웨스트 43스트리트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학생들의 수업 거부 연대 시위(National School Walkout)가 지난 14일 전국적으로 열린 가운데 컬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19주기가 되는 오는 4월 20일 또 한 차례 수업 거부 시위가 이어진다.

수업 거부 시위는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 총격 참사가 발생한 후 커네티컷주의 리지필드고교에 다니는 레인 머독이 시작했다. 머독은 "잇따르는 교내 총기 사건에 수 많은 사람들이 무덤덤해지는 현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내 또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던 중 수업 거부 시위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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