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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제네바 또는 싱가포르'…WSJ, 고위 인사 인용

북한이 핵과 장거리 미사일 실험 중단을 선언하는 등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는 가운데 6월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가 중립지역인 스위스 제네바나 동남아의 싱가포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 북미 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됐던 6월 초에서 다소 늦춰진 6월 중순에 중립지역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내부 브리핑에 참석했던 행정부 고위 인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정상회담 후보지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면서 한반도를 떠나 더 중립적인 지역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판문점이나 평양은 회담 개최지 후보에서 일찌감치 제외된 상태며, 북한에 가장 큰 후원자 역할을 해 온 중국과 북한 비핵화에 미국과 공동입장을 취해 온 일본도 회담 개최지에서 배제됐다고 설명이다.

매체는 현재 유럽에서는 스위스 제네바,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같은 중립지역의 도시가 회담 개최지로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6월 8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때문에 회담은 그 이후인 6월 중순에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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